공처가의 캘리
가끔 집에서 부부싸움을 한다는 용감한(?) 남편의 이야기를 듣는다. 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아내에게 일방적으로 야단을 맞는 건 가능해도 서로 싸운다는 게 말이나 되나. 설사 아내에게 이겼다고 해도 거기에 무슨 보람이 있나. 아내와 싸운다는 남편들에게 충고한다. 당신이 싸워야 할 상대는 아내가 아니라 세상이다. 괜히 안에서 성질부리지 말고 그럴 시간에 밖으로 나가 세상과 싸워라.
카피라이터 출신 작가.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읽는 기쁨』『나를 살린 문장, 내가 살린 문장』 등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