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매일 반복된 작은 노력들의 합이다.

by 이소망
성공은 매일 반복된 작은 노력들의 합이다.-로버트 콜리어


제가 중학생 담임을 할 때마다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우등생들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공부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 의욕이 없는 학생들이 대상자입니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이름하여


"자성스프"


자기 성찰 스스로 프로젝트의 줄임말입니다. 진행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략 열명정도 신청자를 받습니다.(억지로 참여시키기도 하지요.)

2. 참여한 학생들은 학업, 체력, 인성 영역에서 한가지씩 자신이 할일을 정합니다.

3. 자신이 목표한 일을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실행하는 쉽지 않은 프로그램입니다.

** 단, 여기에 조건이 있습니다. 자신이 정한 일의 강도는 매우 약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책 한페이지 읽기. 팔굽혀펴기 3개. 수학 문제 두개 풀기. 윗몸 일으키기 5개 등입니다. 그리고 매일 11시 30분에 저에게 사진으로 보고 하면 하루 미션을 마무리 합니다. 이렇게 보면 어려워보이기도 하고 어찌보면 쉬워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꽤나 난이도가 있습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면 참여한 학생들은 나름대로의 성과를 얻어갑니다.


"나도 할 수 있구나."


참여시킨 학생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학습된 무기력입니다. 언젠가부터 누군가에게 혹은 스스로 무기력함을 학습하여 자신은 안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 공부도 운동도 무엇하나 성공해본 기억이 사라져버린 학생들. 그래서 아주 쉬운 작은 성공들을 꾸준히 쌓아 무기력에서 건져올리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아주 쉬운 목표들을 하루씩 완수해 가며 성공의 기쁨도 함께 쌓아올리고 때로는 팔굽혀펴기 3개가 5개가 되기도 하고 수학 문제 두개가 5개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스스로 성장해가는 시간을 아이들에게 주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목표를 향해 어떻게 걸어가고 계신가요? 어쩌면 우리는 너무 거대한 성공을 바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인생한방을 외치는 사회의 목소리를 너무 귀담아 닫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방으로 성공한 인생은 한방으로 무너져 내릴 수도 있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목표를 향해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은 큰 보폭의 달리기가 아니라 한발한발 묵묵히 내딛는 작은 걸음일 것입니다.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작은 노력이 훗날 성공으로 단단하게 피어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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