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위해 컴퓨터를 켰는데 무슨 이야기를 쓸까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했던 건강검진에 대해 글을 쓰다가 다 지워버리고 말았습니다.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았거든요. 다시 주제를 고민하다가 GPT한테 물어보니 여러 가지 주제를 던져주네요. 첫 문장을 써주겠다는 조언을 뒤로하고 10가지 중에 한 가지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아무도 몰랐을 오늘의 작은 선택.
오늘 아들 두 명. 조카 두 명을 데리고 과천 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혼자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집에서 뒹굴거리기만 하는 애들을 봐줄 수 없어 점심을 먹고 빠르게 준비시켜 차에 태웠습니다.
12시에 출발한 여정. 6시까지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일정을 잘 짜야합니다. 국립중앙 박물관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20분. 주말이라 많이 막히는 시간입니다. 차라리 과천 현대 미술관에 들렸다가 박물관을 다녀오는 것이 어떨까 고민이 됩니다. 확인해 보니 미술관은 6시에 문을 닫고 박물관은 9시에 닫습니다. 빠르게 경로를 변경합니다. 뒤에서 열심히 떠들고 있는 아이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아무도 몰랐을 오늘의 작은 선택. 원래 경로를 플랜 B로 수정했다.
그렇게 도착한 미술관은 아주 만족스러웠으며 다음 코스였던 박물관으로 가는 길은 사당부터 이수까지 매우 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