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장] 우리는 왜 지금 상하이로 떠나는가?

2026 만나통신사 1기

by 윤승진 대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 만나통신사 상하이편 여정을 이끌 만나통신사(通信使) 윤승진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출국을 기다리고 계실 대표님들께, 여정의 인사이트를 더 깊이 체화하기 위한 예습자료, 첫 번째 예고장을 보내드립니다.

이번 상하이 여정은 "문화가 섞이고 취향이 진화하는 곳"이라는 대전제 아래, 상하이가 어떻게 '브랜딩과 라이프스타일의 최전선 실험실'이 되었는지 탐구하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우리는 기술과 예술, 그리고 인간의 욕망이 가장 뜨겁게 충돌하는 이 도시에서 비즈니스의 미래를 묻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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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다시 '상하이'일까요?

과거의 상하이가 세계의 공장이었다면, 지금의 상하이는 세계의 '취향'을 선도하는 거대한 쇼룸입니다. 이곳은 최첨단 기술(Tech)이 인간의 라이프스타일과 어떻게 결합하는지, 그리고 100년 된 헤리티지가 어떻게 가장 힙(Hip)한 감각으로 되살아나는지를 가장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도시입니다. 글로벌 브랜드들은 상하이를 단순한 판매처가 아닌, 브랜드의 철학을 증명하는 '플래그십의 격전지'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여정에서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상하이의 압도적인 현장을 여유롭게 만끽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쉼'은 단순한 휴식이 아닙니다. 미래 기술이 바꿀 일상(Day 1)을 미리 보고, 브랜드가 공간을 다루는 방식(Day 2)에 감탄하며, 도시가 기억을 보존하는 지혜(Day 3)를 배우는 치열한 지적 탐험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상하이의 현장에서 검증된 성공 방정식들을 통해, 지금 운영하고 계신 각자의 비즈니스를 '어떻게 혁신하고 확장할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인 단서를 얻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거대한 실험실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탐구하게 될까요? 이번 여정을 관통하는 5가지 핵심 탐방 테마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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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1. 기술, 라이프스타일의 미래를 앞당기다

첫 번째 테마는 '미래 기술(Tech)'이 우리의 일상에 스며드는 방식을 탐구합니다.

우리는 대륙의 실수에서 혁신의 아이콘이 된 '샤오미' 매장과, 상하이의 거리를 수놓은 다양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전시장을 경험합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유통의 소비 방식이 숏폼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어떻게 급변하고 있는지, 그리고 모빌리티와 가전 기술이 어떻게 현대인의 삶을 바꾸고 있는지 만나통신사만의 시선으로 '신문물'을 탐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 'Z-pilot 미래생활관'을 방문하여 스마트 리빙의 현주소를 직접 체험하며, 기술이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확인합니다. 무엇보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퓨리에 AI(Fourier Intelligence)' 본사 탐방은 이번 여정에 함께하시는 대표님들을 위해 특별히 조정된 일정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로봇 기술이 헬스케어와 산업 현장을 어떻게 혁신할지, 그 거대한 변화의 파도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이 있게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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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2. 철학이 깃든 공간: 브랜드,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다

두 번째 테마는 '철학'이 어떻게 압도적인 '공간'과 '비즈니스'로 설계되는지를 탐구합니다.

먼저 우리는 미슐랭이 주목한 채식 파인 다이닝 '경춘박문'과 전통 차를 힙하게 재해석한 '티스톤'을 방문합니다. 이곳에서 확고한 신념이 F&B 공간을 어떻게 완성하는지, 그리고 고루한 전통을 어떻게 가장 세련된 라이프스타일로 치환하여 젊은 세대를 열광시켰는지 그 디테일을 확인합니다.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들의 거대한 공간 실험을 목격합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는 단순한 커피 판매를 넘어, 고객이 머무는 '체류 시간' 자체를 점유하는 치밀한 공간 설계 전략을 분석합니다. 이어 방문할 '루이비통(Louis Vuitton)' 공간에서는 명품 브랜드가 패션을 넘어 가구와 라이프스타일로 영역을 확장하며, 브랜드의 격(格)을 담은 '공간'을 어떻게 다루고 소비자와 소통하는지 그 하이엔드 전략의 정점을 탐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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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3. 힙(Hip)한 취향과 비주얼 쇼크: Z세대의 지갑을 여는 법

세 번째 테마는 지금 중국의 MZ세대가 열광하는 '소비 코드'와 '비주얼 브랜딩'을 파헤칩니다.

먼저, 강렬한 컬러와 엉뚱한 상상력으로 이른바 '도파민 디자인'의 유행을 이끈 리빙 브랜드 '타기(TAGI.)'를 주목합니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이 브랜드가 어떻게 오프라인 쇼룸을 '놀이터'처럼 구현하여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지, 그리고 온라인의 팬덤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치밀한 전략을 통해 어떻게 폭발적으로 성장했는지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요즘 Z세대가 기능이 아닌 '기분'과 '감각'에 열광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비주얼 쇼크'의 흐름은 계속 이어집니다. 옷 뒤에 인형을 매달아 패션의 공식을 깬 '메이슨 프린스(Mason Prince)'의 초현실적인 매장부터, 창고형 뷰티 편집숍의 역설을 보여주는 '화메이(Harmay)'까지. 이들이 보여주는 파격적인 공간 연출을 통해, 오프라인 리테일이 살아남기 위해 갖춰야 할 '경험의 밀도'가 무엇인지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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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4. 상하이의 멋과 맛: 동서양이 융합된 문화 허브

네 번째 테마는 상하이만이 가진 독보적인 매력, '멋'과 '맛'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입니다.

상하이는 지난 1세기 동안 동양의 정서와 서양의 미학이 치열하게 섞이고 충돌하며, 그 어디에도 없는 독창적인 문화 중심지로 진화했습니다. 우리는 와이탄의 발원지이자 도시 재생의 상징인 '락크번드'를 거닐며, 100년 전 유럽 건축 양식 속에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채워 넣은 도시의 지혜를 배웁니다.

이러한 상하이의 '멋'은 식탁 위에서도 이어집니다. 우리는 1930년대 상하이의 화려했던 시절을 간직한 고택 레스토랑, '차오장난881'을 방문합니다. 옛 프랑스 조계지의 낭만이 서린 역사적 건축물에서 즐기는 사천요리는 단순한 식사가 아닙니다. 공간이 품은 오랜 '이야기'가 미식과 만났을 때, 브랜드의 품격이 어떻게 완성되는지 그 우아한 현장을 경험할 것입니다.

이어 1990년대 홍콩 영화의 한 장면 속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최근 MZ세대에게 가장 핫한 레트로 차찬텡 '강유기'를 방문하여, 맛뿐만 아니라 '향수'와 '분위기'를 파는 힙(Hip)한 문화를 체험합니다. 가장 고풍스러운 빌라부터 가장 트렌디한 거리까지, 상하이라는 도시가 가진 다채로운 문화적 스펙트럼을 미각과 시각으로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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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5. 연결된 도시: 스마트 시티의 완성, O2O 마지막 테마는 도시의 혈관을 바꾸는 '스마트 물류'와 '모빌리티 혁신'입니다. 상하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진(O2O) 거대한 실험실입니다. 우리는 매장이 곧 물류센터가 되어 30분 배송을 실현한 '허마센셩'을 통해 데이터 기반 유통 혁신을 확인합니다. 또한, 도심 상공을 가르며 배달을 수행하는 '메이퇀 드론'과 실제 도로 위를 달리는 '자율주행차' 체험을 통해, 먼 미래가 아닌 이미 상하이 시민들의 일상이 된 스마트 시티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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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번 여정에는 상하이의 프리미엄 웰니스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도심 속 마인드풀니스 공간 '옥타브 리빙룸(The Living Room by Octave)'과 찜질방을 넘어선 복합 휴식 공간 '양스페이스(Yang Space)'를 방문합니다. 단순한 쉼을 넘어, 건강과 휴식이 어떻게 하이엔드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했는지 확인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우주 여행을 컨셉으로 한 퓨전 다이닝 '3Warehouse' 등 상하이의 감각적인 미식 경험이 더해져, 여러분의 오감을 만족시켜 드릴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여정은 각 분야 최고의 대표님들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가장 특별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보고 배우는 것을 넘어, 탐방의 모든 순간을 깊이 있게 토론하고 서로의 비즈니스에 영감을 불어넣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강의실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살아있는 전략'이 바로 동료 원우님들과의 대화 속에서 나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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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정이 대표님들과 함께 성장하고, 마음껏 즐기며, 서로의 브랜드에 결정적인 영감을 더하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상하이의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만 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곧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만나통신사 대표 통신사 윤승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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