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랩(WONDERLAB)이 제시한 건기식의 뉴 노멀
애터미 임직원 여러분, 대장정의 연수 일정을 마무리하는 오늘, 우리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건기식 시장이 '신뢰'와 '기능성'이라는 무거운 가치에 집중했다면, 지금의 시장은 '콘텐츠로서의 매력'과 '즉각적인 즐거움'을 요구합니다.
그 변화의 정점에 서 있는 브랜드가 바로 중국의 ‘원더랩(WONDERLAB)’입니다. 설립 초기부터 틱톡 (Douyin·TikTok) 생태계의 생리를 완벽히 파고든 이들은 어떻게 전통적인 강자들을 제치고 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을까요? 이들의 성공 방정식은 우리 애터미가 나아갈 미래에 네 가지 결정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1. ‘슈퍼 심볼(Super Symbol)’ 전략: 3초 안에 시각적으로 압도하라
디지털 네이티브인 고객들은 텍스트를 읽기 전 이미지로 브랜드를 판단합니다. 원더랩은 제품을 기획하기 전 ‘어떤 시각적 잔상을 남길 것인가’를 먼저 결정했습니다.
클라인 블루(Klein Blue)의 마법: 그들은 고채도의 예술적인 파란색을 브랜드의 메인 컬러로 선점했습니다. 이 강렬한 파란색은 복잡하고 화려한 숏폼 영상 속에서도 시선을 강제로 고정시키는 힘을 발휘합니다.
통통한 병(小胖瓶)의 미학: 기존의 길쭉하고 딱딱한 건강식품 용기에서 벗어나, 둥글고 귀여운 독자적 형태를 개발했습니다. 이 '통통한 병'은 단순히 예쁜 것을 넘어 고객에게 '친근함'과 '소유욕'을 동시에 자극하는 강력한 시각적 기호(Visual Sign)가 되었습니다.
애터미를 위한 인사이트: 애터미의 '헤모힘'이나 '앱솔루트'는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 속에서 단 1초 만에 고객의 뇌리에 박힐 만한 독보적인 컬러나 실루엣을 가지고 있습니까?
2. ‘콘텐츠형 제품’: 모든 제품에 바이럴 DNA를 심어라
원더랩의 제품은 그 자체로 훌륭한 ‘숏폼 시나리오’입니다. 그들은 마케팅 부서가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자체가 스스로를 마케팅하게 만들었습니다.
개봉의 리추얼(Ritual): 원더랩의 프로바이오틱스는 뚜껑을 여는 방식부터 다릅니다. 알루미늄 막을 경쾌하게 찢고 가루를 입에 털어 넣는 일련의 과정은 ASMR과 시각적 재미를 동시에 선사합니다. 이는 유저들이 별도의 편집 없이도 영상을 찍어 올리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가 됩니다.
성능의 시각화: 대용식 쉐이크를 흔드는 동작, 물을 넣었을 때 변하는 색상 등 제품의 모든 섭취 과정이 카메라 렌즈에 담겼을 때 '역동적'으로 보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처럼 ‘찍을 맛 나는 제품’은 콘텐츠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신뢰도를 높입니다.
3. ‘간식화(零食化)’와 펑크 양생: 소비의 문턱을 파괴하라
건강기능식품은 보통 '아플 때' 혹은 '의무감'으로 먹습니다. 하지만 원더랩은 이 심리적 장벽을 무너뜨렸습니다.
미각의 혁명: 쓰고 맛없는 건기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밀크티 맛, 과일 맛 등 트렌디한 맛을 구현했습니다. 이는 '건강을 위해 참는 맛'이 아니라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가는 맛'으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즉흥적 구매의 유도: 간식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포지셔닝은 고객의 고민 시간을 줄여줍니다. 이는 도인 이커머스의 특징인 '흥미 기반 구매'와 맞물려, 계획적인 구매가 아닌 ‘영상을 보다 즐거워 보여서 사는’ 즉흥적 대량 구매를 이끌어냈습니다.
4. 애자일(Agile) 시스템: 데이터로 움직이는 ‘차이나 스피드’
원더랩의 성공을 완성한 마지막 퍼즐은 거대한 트래픽 변동성을 견뎌내는 민첩한 공급망입니다.
C2M(Customer-to-Manufacturer)의 실현: 그들은 라이브 방송의 실시간 댓글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여 단 며칠 만에 제품의 성분이나 패키지를 개선하는 유연성을 확보했습니다.
전략적 결합: 단순히 외주를 주는 것이 아니라 ODM 공장에 직접 투자하여 생산 우선권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숏폼에서 유행이 시작된 순간, 재고 부족으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즉각적인 물량 공세를 가능하게 만든 원동력입니다.
결론: 애터미의 ‘절대 가치’를 디지털 세대의 언어로 재해석하십시오
애터미 임직원 여러분, 연수 내내 우리가 고민했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최고의 제품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원칙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하지만 그 가치를 전달하는 '그릇'은 바뀌어야 합니다. 원더랩의 사례가 우리에게 주는 최종적인 교훈은 건강기능식품도 이제 ‘엔터테인먼트’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객이 애터미 제품을 받았을 때 설레고, 박스를 뜯는 과정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어 하며, 그 맛과 경험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게 만들어야 합니다.
현업으로 복귀하시는 길에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팀이 담당하는 제품은 설명서 없이도 단 3초 만에 그 가치를 시각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우리 제품의 사용 과정은 고객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고 싶게 만들 만큼 매력적인가?
우리는 시장의 미세한 피드백을 포착하여 일주일 안에 제품이나 서비스에 반영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애터미의 '절대 품질'이 디지털 시대의 '절대 재미'와 만날 때, 전 세계 수억 명의 스마트폰 화면은 애터미의 이야기가 가득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