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혈학교실 #대학원생 #수업강사
한의대 졸업 후 대부분 임상 한의사가 되지만, 조금 다른 길을 선택한 사람이 있습니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교실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남연경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은 졸업과 동시에 대학원에 진학해 기초 연구자의 삶을 선택했을 뿐만 아니라, 학부생들에게 해부학과 의학용어를 가르치는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구자, 강사, 그리고 조교까지. 여러 역할을 소화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그녀.
지난 6월, 독수리가 남연경 선생님을 직접 만나, 왜 이 길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치열한 대학원 생활과 연구 이야기까지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대신 전해드립니다!
[약력]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원광대학교 대학원 한의학 석사 학위 취득
원광대학교 대학원 한의학 박사 학위 재학 중
2024. 03 ~ 2026. 02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들어가며
Q.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원광대학교 한의과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남연경입니다.
16학번으로 학부 입학하고 22년도에 졸업하자마자 바로 석사로 입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바로 박사 과정으로 입학해 현재 박사 과정에 있습니다.
Q. 선생님의 일과와 일주일 일정이 어떻게 되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대학원마다 다들 다르긴 하지만, 보통은 9시 반 이전에 출근해서 퇴근 시간은 그때그때 다릅니다. 거의 매일 밤 12시를 넘겨 퇴근하는 경우가 많고요. 만약 운동을 가는 날은 6시 반이나 7시에 퇴근했다가 급한 일이 있으면 운동 끝나고 다시 연구실로 돌아와 일을 하기도 합니다. 일주일 일정에서 주말은 쉴 수 있으면 이틀 다 쉬고 싶지만, 급한 일이 있으면 이틀 다 나오거나 하루는 쉬고 하루는 일하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학부 및 진로
Q. 거의 대부분 하루를 대학원생으로 보내시는군요. 그럼 이제 학부 및 진로에 대해서 여쭤볼 건데요. 선생님께서 한의대에 먼저 진학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사실 한의대 진학을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시에 문과는 수능 점수가 잘 나오면 주로 경영학과에 지원하는 분위기였는데, 저는 돈을 굴리거나 사람들을 다루는 것에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한의대에 가겠다!”라고 패기롭게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와 보니 한의학과 별개로 대부분은 한의사가 되고, 최종적으로 돈과 사람도 다뤄야 하는 진로여서 당황했죠.
Q. 선생님께서는 학부 때 어떤 학생이셨나요?
A. 그냥 일단 수업은 다 출석하고 공부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Q. 학부생 때는 어떤 한의사가 되기를 꿈꾸셨는지 궁금하고요. 또 현재의 모습에는 어떤 영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막연하게 환자 진료를 잘 보고,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하는 한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의학적 지식은 다른 의사들에게 뒤처지지 않을 정도로 갖추고 싶었고요.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클리닉을 열거나 특정 분야를 전문적으로 할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던 차에 대학원으로 진학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그래도 학부 때부터 막연하게 연구에 관심이 있었고, 봉사나 학술 관련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경험이 현재 모습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대학원 생활
Q. 대학원을 진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떤 고민이나 계기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 지금 생각하면 20대의 패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때 막연하게 연구에 관심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혈학교실에서 1년 동안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한 경험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본과 때 임상 연구 파트도 있어 수련 쪽도 고민했지만, 그래도 실험 연구 쪽으로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막연하게 한의학연구원에 지원할 수 있을 거란 생각과 함께 ‘일단 석사 2년 해보고 박사까지 마무리할지 생각해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었습니다.
Q. 한의사 국가고시를 본 이후 진로 선택지 중 대학원을 선택하기까지의 구체적인 과정은 어떠셨나요?
A. 처음 1학기 때는 병원에 갈지, 대학원에 갈지 고민했습니다. 병원보다는 기초 연구를 해보고 싶어 일단 병원 쪽은 접어두고, 자대와 타대 대학원을 고민하다 자대로 결정했습니다. 대학원 원서 모집이 11월 초·중순쯤으로 병원보다 빨라, 1차에 바로 지원했습니다. 지원 후에는 '나는 이제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다'라고 생각하고 국가고시 준비에만 집중했습니다.
Q. 11월에 이미 다 정해 놓으셨군요. 대학원 생활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A. 다른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인데,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딱 잘라 정의하기 애매합니다. 대학원 생활은 거쳐가는 과정이라는 느낌이 강해서입니다. 환자를 보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습니다. ‘한의학의 장점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으면 ‘한자가 너무 많아’ 같은 답변이 바로 나오는데, 대학원은 그저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하는 과정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더 많이 벌거나 덜 버는 것, 환자를 보거나 보지 않는 것 등 임상과 비교해 장단점을 명확히 나누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Q. 어떤 성향의 학생이 대학원에 잘 맞을까요?
A. '랩 바이 랩(Lab by Lab)'이라고, 연구실마다 그리고 교수님 스타일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시키는 일을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스스로 해내려고 하는 의지입니다. 대학원은 배우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가며 연구하는 곳이거든요. 교수님이 큰 틀은 잡아주시지만, 디테일한 연구 방법이나 설계는 스스로 찾아 고민해야 합니다. 논문을 쓸 때도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묻기보다 먼저 찾아보고 해결하려는 주도적인 사람이 잘 맞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걸 찾아보긴 했냐”는 꾸중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진료와 달리 연구 중심의 일과를 보내시는데, 적응하기 어렵지는 않으셨나요?
A. 저는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했던 곳에 바로 들어와서, 이미 학교를 졸업했는데 다시 등교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수업이 아닌 실험과 행정 업무를 한다는 차이만 있었죠.
‘안녕하세요, 선생님 땡땡 교실에 땡땡인데요’ 하는 식으로 업무 문서를 보내거나 소소한 업무 시스템을 배우는 정도였습니다.
Q. 학부 시절로 돌아간다면 미리 해두고 싶은 일이 있으신가요?
A. 어학 공부를 좀 더 해둘 걸 그랬습니다. 원래 일본어를 공부하기도 했지만, 외국어는 할 수 있으면 좋으니까요. 토익 같은 자격증도 미리 따두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대학원에 오면 시간이 있는 듯하면서도 논문 읽기나 업무 때문에 다른 일을 할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그리고 운동을 미리 해서 체력을 열심히 비축해야 합니다. 체력도 중요하지만 근육도 중요합니다. 가끔 병뚜껑 여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특히 연구의 길로 가면 논문 읽을 일도 많고 해외 학회에 갈 일도 많으니 영어 회화를 공부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번역은 이제 AI가 발달해서 괜찮지만 그래도 공부는 해야 합니다.
Q. 민감한 질문일 수 있지만, 대학원 진학 시 경제적인 부담은 없으셨나요?
A. 중요한 문제죠. 전일제 대학원생은 학교별로 규정이 다르지만, 보통 등록금 감면이나 장학금 혜택을 받습니다. 또한, 교수님들의 연구 업무를 돕기 때문에 연구비에서 인건비가 책정됩니다. 석사, 박사별로 상한선이 있어서 그 인건비로 생활하게 됩니다. 전일제 대학원생은 주 5일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오직 연구와 교육 보조에만 집중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따라서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다른 진료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기는 어렵습니다. 교수님에 따라서 허락이 있으면 가끔 지인을 대신해 잠깐 진료를 봐주러 가는 정도는 가능하지만, 정기적인 아르바이트는 거의 대부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저도 인건비로 생활하고 있는데, 돌아다니는 것을 딱히 즐기지 않아 생활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물론 연구실마다 다르니 자세한 것은 해당 교실에 직접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자로서의 삶 : 경혈학 교실에서의 연구
Q. 연구자로서의 삶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경혈학 교실 대학원생으로서 현재 어떤 주제로 연구를 하고 계신가요?
A. 저희 교실에는 교수님이 두 분 계시는데, 한 분은 교육 연구, 다른 한 분은 실험 연구를 주로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 설문 분석이나 실습 진행 방법에 대해 연구하기도 하고, 동물 실험을 통해 경혈의 분자 생물학적 특성이나 특정 질병과의 연관성을 연구하기도 합니다. 또한, 지도교수님께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전통의학 파트에서 뜸 관련 표준화 작업에 위원으로 활동하시고 계셔서 해당 업무를 보조하고 있습니다. 임상 연구도 진행했는데,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협업하여 경혈 특성 관련 연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경혈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Q. 연구라는 게 막연하게 느껴지는데요. 실제로 대학원에서의 연구 방식이나 일정은 어떤가요?
A. 매일 실험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험 초반에는 논문을 찾고 필요한 재료를 찾는 등 설계 과정에 집중합니다. 학기 중에는 교수님 수업 보조나 제 수업 때문에 길게 실험하기 어려워, 짧고 단타로 할 수 있는 쪽으로 일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험이 마무리되면 데이터를 취합하고 정리 및 분석하여 유의한 값이 나왔는지, 이 결과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해석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Q. 연구실 분위기나 지도교수님과의 소통은 어떤 편인가요?
A. 대학원생이 저밖에 없어서 교수님께 바로바로 궁금한 것을 여쭤보고 소통이 잘 되는 편입니다. 교수님 스타일도 유연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이는 제가 신생 랩에 혼자라서 매우 특이한 케이스이고, 보통은 랩 미팅을 통해 정해진 요일에 다 같이 모여 실험 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습니다.
Q. 논문이나 학술 활동은 주로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얼마나 자주 작성하거나 발표하게 되나요?
A. 아직 발표는 해본 적 없습니다. 논문은 작성하는 데도 시간이 걸리지만, 투고 후 수정이 한 번에 잘 통과되느냐 아니면 계속 퇴짜를 맞고 떠도느냐가 문제입니다.
Q. 처음 연구 활동을 시작했을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학부 때는 해보지 않았던 실험 방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생명과학부 학생들은 슬라이드 염색이나 쥐에게 약 먹이는 것을 경험하지만 저희는 그렇지 않거든요. 처음에는 프로토콜을 계속 찾아보고 비교하며 이해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여러 프로토콜들을 비교하고 적절한 내용을 취합하여 실제로 시행하면서 수정해 나가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Q. 연구가 잘 안 되거나 실험, 과제가 실패했을 때 힘들지는 않으셨는지, 그리고 슬럼프를 겪으셨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그냥 “그만둘 거 아니면 계속해야지, 어쩌겠어” 하는 마음입니다. '망했네' 하고 나면, 이 망한 것을 어떻게 수습할지 생각하며 일을 하는 거죠. 크게 힘들어도 일단 망한 거 수습하고 가자는 마음입니다. 하루 정도는 힘들어서 앓아누울 수 있지만, 며칠씩 그럴 수는 없으니까요. 일단 일을 멈추면 더 큰일이 오기 때문에 묵묵히 해나갑니다.
Q. 연구과정 중 인상 깊은 경험이 있으셨나요?
A. 석사 과정 때 진행했던 임상 연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협업하여 생리통 환자들의 체표 반응점을 확인하고 침 치료 효과를 비교한 연구였는데, 이 연구를 위해 영등동부터 모현동까지 직접 걸어 다니며 전단지를 붙여 피험자를 모집했습니다. 논문이 아직 나오고 있진 않지만, 제가 직접 환자를 모집하고 만나며 치료 효과를 비교했던 경험이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교육자로서의 경험 : 해부학, 의학용어 수업 강사
Q. 해부학, 의학용어 수업의 강사로도 활동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강의를 하면서 느꼈던 보람과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A. 보람은 학생들이 강의 평가에 "수업 준비를 열심히 하신 것 같다"라고 써줄 때 느낍니다.
어려움은 강의 자료를 처음 만들 때 어떤 내용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올해는 두 번째라 조금 여유가 있었지만, 계속 처음부터 다시 보면서 내용을 추가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
Q. 후배들에게 해부학이나 의학 용어 학습 팁을 알려주세요.
A. 해부학은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육 위치나 기시, 정지점까지 모두 외우기보다는 눈으로 어떤 근육이 어느 지점에서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익혀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의학 용어는 영어 단어를 외울 때처럼 단어 뜻을 쪼개서 이해하며 외우면 도움이 될 겁니다.
Q. 경혈학 실습수업 보조를 하면서 느꼈던 점이 있으신가요? 본인이 학부생일 때와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학부 때 추나 연구회에서 활동한 경험 덕분에 학생들보다 훨씬 수월하게 체표 표지점이나 근육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처음 침을 놓는 학생들이 무서워할 때 "그 정도 집어넣었다고 죽지 않아요, 거긴 좀 더 깊이 넣어도 돼요"라고 안심시켜주기도 합니다.
Q. 수업을 하시면서 인상 깊었던 경험이 있을까요?
A. 사실 강의를 하면서 교수님의 마음을 깨닫습니다. "이 정도면 학생들이 풀 수 있겠지" 하고 문제를 냈는데, 결과가 쑥대밭이 되면 "아니었군" 하면서 배우는 거죠. 이런 경험들이 인상 깊게 남아있습니다.
경혈학실습수업 보조와 학내 생활
Q. 대학원생으로서 학내 생활은 어떤가요?
A. 진료가 없는 대신 연구나 조교 업무가 많습니다. 실험 쪽은 실험에 집중하고, 수업이 없는 날은 행정이나 데이터 정리 업무를 주로 합니다. 저희는 제가 혼자라 교수님과 즉석으로 데이터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보통은 정해진 요일에 다 같이 모여 실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습니다.
Q. 연구 시간과 조교 역할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으시나요?
A. 개인 시간을 줄이면서 잡습니다. 퇴근 시간을 늦추고, 잠을 줄이고, 생활을 줄이면서 해야 하는 일은 다 합니다.
대만드 공통 질문
Q. 인생에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굳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꼽자면 재수할 때였습니다. 소속이 없다는 게 제일 힘들었죠. 하지만 슬럼프를 겪을 때처럼, 주어진 상황에서 업무를 해결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해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Q.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한의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연구가 좋아서 온다면 당연히 응원합니다. 관심 있는 분야나 랩이 있다면, 해당 교수님을 찾아가 학부 연구생으로 먼저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를 통해 연구실 분위기나 교수님의 스타일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자교가 아닌 타교라도 기회가 된다면 교수님과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Q. 앞으로의 장단기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연구자로서 경혈에 관련된 지식과 지표를 넓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언젠가 제 연구가 누군가의 참고 문헌으로 널리 쓰이길 바랍니다.
Q. 대만드가 다음에 만나보면 좋을 것 같은 분을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A. 연구원과 학교 생활을 모두 경험한 권오상 교수님을 추천합니다. 연구원과 학교는 업무나 행정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진로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
Interviewer
Writer & Editor. 독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