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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신만나드립니다 May 25. 2022

약사에서 한의사로, 신정민 원장님 (1탄)

안면비대칭, 턱관절 장애 진료를 말하다

2022년 상반기, 대만드에서 '회사 밖으로 나온 한의사들'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다른 직업을 갖고 계시다가 한의사가 되신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그 첫 번째로 대만드가 만나러 간 분은 '약사 출신 한의사'라는 특별한 이력을 가진 신정민 원장님입니다. 예쁜 스튜디오에서 시작된 인터뷰,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신정민 원장님 약력

- 서울대학교 제약학과 졸업

-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 차의과대학원 통합의학 석사 수료 

- (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 (전) 가천대 약학대학 임상연구원

- 참진한의원 얼핏클리닉 센터장   

- 유튜버 ‘얼핏닥터’ 로 활동 중

- 삐뚤어진 얼굴 습관 바로잡기(2019. 사과나무) 저자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한의사 이전에는 약사였고 지금은 참진한의원에서 일하고 있는 임상 14년 차 한의사 신정민입니다. 처음에는 피부 진료를 하다가 6년 전부터 얼굴 비대칭, 턱관절 장애 등 안면교정 치료에 집중하고 있어요. 진료 외에 글도 쓰고 논문이나 책도 쓰고 유튜브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다 보니 이렇게 여러분들과 만날 기회가 생긴 거 같아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Q. 요즘 원장님의 일과, 일주일 일정이 어떻게 되시나요?     

A. 저는 본과 2학년 때 결혼을 해서 두 아이가 중학생, 고등학생이에요. 하루 일과 시작은 아침에 아이들 깨워서 학교 보내고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거고요. 그리고 출근해서 스텝들과 조회를 하고 하루 종일 진료를 합니다. 저녁 9시에 진료가 끝나고 집에 오면 10시, 집에 와서 집안 정리하고 쉬다가 잠자리 들고 이게 루틴이에요. 좀 여유가 있는 진료 요일에는 블로그나 카카오 브런치에 글을 쓰고 병원 홍보팀과 업무도 해요. 홍보라는 업무가 참 매력적이에요. 결국 ‘우리 병원 이런 특별한 진료를 하니까 오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건데 새로운 언어나 도구로 특별한 색을 입혀서 표현하는 과정이 재미있어요. 이 과정에 자연스럽게 제가 할 일을 찾게 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병원이 돌아가도록 하려면 진료와 홍보 외에도 직원 관리, 회계 관리 등 신경 써야 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이런 일들을 합니다.     

      

Q. 첫 전공인 제약학과를 선택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여러분은 고등학교 때 앞으로 뭘 하겠다는 목표 의식이 명확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때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도 공부는 열심히 했고, 당시 의약계열, 사람을 치료하는 부분에 관심이 있었어요. 약대와 의대 중에 고민했고 서울대 제약학과, 아주대 의대, 인제대 의대에 붙었는데, 서울대에 가고 싶어서 약대에 진학했어요. 한의대에 가야겠다는 생각은 약대 졸업 후에 약사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들었어요. 한의대 입시를 준비할 때에는 목표가 확고해서 6개월가량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있네요.     

     

Q. 한의대를 가야겠다는 결심이 선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제가 약사를 했던 때는 의약분업 전이에요. 당시에는 일반 의원에서 조제약을 처방했고, 반대로 약국에서도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구분 없이 다 환자에게 임의 처방할 수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약국도 살아남으려면 그 약국에서 어떤 약을 먹었는데 금방 나았다는 식의 입소문이 나야 했어요. 그래서 상술이 심한 곳은 스테로이드제, 항생제를 비롯한 독한 약들을 무분별하게 썼고, 그런 조제약들에 한방과립제를 뿌려서 같이 포장해서 파는 것이 루틴이었어요. 저는 그런 환경에서 일을 했었죠.    


그러던 중 두 가지 사건이 크게 영향을 미쳤어요. 하나는 당시 일하던 약국이 오래된 시장통에 있었는데요. 거기서 10년 넘게 야채 장사를 하던 아주머니가 매일 아침 약국에 오셨어요. 항상 스테로이드제 2알이랑 판피린이라는 종합감기약을 매일 사서 드셨죠. 궂은일을 하는 분들에게 피로 해소, 진통효과가 있어서 그런 거였어요. 이미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부작용으로 moon face에 피부는 얇아져서 핏줄이 다 보이고 치아도 다 빠지고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 등 온갖 증상들이 있었어요. 제가 설득하려고 굉장히 노력했는데도 할머니는 ‘나는 그냥 오늘 하루만 잘 끝나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매일 약을 드리면서 마음이 너무 안 좋았고, 양약이 사람을 어떤 식으로 망가뜨릴 수 있는지를 직접 목격한 거죠. 또 하나의 사건은, 매일 아침마다 오셔서 수다 떨고 가시는 아주머니 한 분이 계셨어요. 5~6년 전 아들이 교통사고로 죽어서 자식도 없고 남편도 없는 분이었어요. 아들이 죽은 이후로 불면증이 생기고 가슴이 뛰고 열이 오르고. 사는 게 의미가 없다고 계속 말하셨어요. 이분한테 청심연자음을 드렸더니 증상이 굉장히 좋아졌어요. 한약의 드라마틱한 효과를 직접 경험했죠.      

스테로이드 오용으로 인한 쿠싱증후군


이런 경험들을 하면서 한의사를 해야지만 마음 편하게 사람들을 치료해 줄 수 있겠구나 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테로이드, 항생제 등 약을 조제해서 환자 손에 넘길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는데 그 마음으로 평생 그 일을 하면서 살 수는 없을 거고요. 앞으로도 메디컬 계열의 일을 해야 된다면 제 양심과 마음에 불편함이 없는 한의사로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목표를 세우게 됐죠. 제가 한의대 01학번인데 당시 한의대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어요. 경희대 한의대의 경우 서울대 의대랑 커트라인이 똑같았던 시절이에요. 운 좋게도 수능에서 2개를 틀리고 원하는 곳에 들어갔어요.          

 

Q. 두 번째 대학생활을 하면서 학부 시절에 어떤 학생이셨나요? 그리고 학창 시절에 기억에 남는 활동 혹은 고충이 있으셨나요?     

A. 약대 다닐 때는 여느 대학생들처럼 동아리 활동도 하고 친구들과도 놀러도 다니는 일반적인 학창 시절을 보냈어요. 그런데 한의대를 다닐 때는 동기들과 어울리기보다는 주로 수업 듣고 나면 일을 했어요. 경제적으로 독립을 한 후에 입학한 두 번째 학교라 부모님께 등록금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학비를 벌기 위해 과외도 하고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도 하는 등 일을 열심히 했어요. 


그 외 시간이 나면 동기들과 스터디를 했어요. 김남일 교수님과 동의보감 공부를 상당 기간 했고, 다른 공부 모임도 생기면 참여했어요. 그러다가 본과 2학년 때 결혼을 하고 임신, 출산 과정을 겪으면서 더욱 일반적인 대학생의 삶과는 많이 다른 행보를 하게 되었죠. 저에게 한의대 생활은 하고 싶었던 학문을 공부한 시기이기도 했지만, 결혼. 임신, 출산, 직업인으로서 삶까지 많은 키워드가 공존했어요. 제 생애에서 가장 정신없고 버라이어티 한 삶을 보냈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Q. 졸업 후 모교에서 교수직을 맡으시는 동안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A. 작년까지 경희대에서 겸임교수로 한방 피부미용학이라는 과목을 가르쳤어요. 여드름, 흉터 등의 피부 진료와 안면비대칭, 턱관절 장애 등의 안면교정 등과 같이 제가 진료 현장에서 해온 분야를 임상적으로 풀어내는 수업이었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꼈던 것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한의학이 좋아서 선택한 분들도 있지만 점수에 맞춰서 온 분들도 있잖아요. 묘한 자격지심을 가지고 학창 시절을 보내시는 분들이 많아 보였어요. 한의학은 정말 가치 있는 학문이에요. 그러니 졸업 후 여러분들이 한의사로 살아가게 되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학창 시절 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저희 딸은 어릴 때부터 병원에 갈 필요가 없었어요. 제 손에서 대부분 해결되는 문제였으니 까요. 그래서 오히려 병원에 대한 환상을 가지더라고요. 서양의학이 의미가 없다는 것이 아니에요. 과학이란 명제에 가려진 그 이면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허점도 상당히 많아요. 저는 진료하면서 이런 부분들은 많이 느끼거든요. 10년 넘게 특정 증상이 해결이 안 돼서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속는 셈 치고 한의원에 가보자는 마음으로 오시는 환자분들이 계세요. 그런데 한의학적 관점에 놓고 보면 너무 쉬운 문제인 경우도 많고, 쉽게 해결됩니다. 양방에서는 증상에 대해 지엽적으로 파고들다 보니 사람의 전체, 그 사람의 삶을 못 봐서 그러지 않나 싶어요. 분명 한의학만이 할 수 있는 고유영역이 있고 그래서 한의학은 계속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의학입니다.      

      

Q. 개원 시기가 비슷한 나이대 분들보다 늦어지면서 초조함이나 불안함 등등, 개원 당시에 겪었던 고민들이 궁금합니다.          

A. 보통 저 같은 사람들은 졸업 후 바로 개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본 3,4 때 이미 참관도 하고 개원 준비를 많이 하더라고요. 저도 졸업하고 1년 반 부원장을 하고 개원했는데 빨리 한 편이었어요. 개원을 같은 나이대 친구들보다 늦게 해서 힘들었다기보단 개원 그 자체에 고충이 있었어요. 저는 첫 개원은 실패했다고 생각해요. 진료보다는 그 외적인 부분에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거든요. 몇 가지 에피소드를 말씀드리자면, 건물 계약할 때 부동산에 사기를 당하고 계약금을 날렸어요. 한의원 홍보를 위해 블로그를 운영했는데, 직원이 한 연예인 사진을 첨부했다가 소속사에서 고소를 당하는 일도 겪었어요. 당시 퍼블리시티권, 초상권 이런 개념이 법적으로 생겨나던 초반이었는데, 대부분이 그런 부분에 대해 무지했던 거죠. 고소 과정을 대행하던 변호사가 엄청 괴롭혀서 그 과정이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실제로 개원을 해보면 진료보다 이런 부분들이 힘들어요. 스스로 진료 실력도 충분하다 생각되고 거기에 더해 특별한 진료 아이템을 갖고 있다면 개원하면 무조건 잘 될 거라는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하거든요. 그런데 개원을 생각한다면 실력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현실적인 부분들을 고려해야 돼요. 경영적인 지식도 굉장히 많아야 하고,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최소화해야 해요. 그런데 준비를 많이 해도 진행하는 과정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돼요. 겪어보기 전에 속속들이 알기 어려운 부분들이거든요. 이 과정을 거치면서 사회를 제대로 배우고 어른이 되는 거 같아요. 세상이 진짜 무섭구나. 잠깐 눈 감아도 코 베어가는 게 세상이구나 개원하면서 현실 감각이 많이 생겼어요.  

   

Q. 개원 과정에서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게 될 텐데, 이를 줄이기 위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앞서 간 사람들 경험을 많이 보고 듣는 게 답이죠. 개원 생각이 있으면 개원한 선배들, 특히 성공한 분들을 많이 만나봐야 해요. 저는 그 과정이 부족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고 생각해요. 졸업 후 초기 세팅 병원에서 부원장 (원년멤버로 시작) 해보는 것도 좋아요. 고생을 많이 해서 대부분 꺼리지만, 자기 병원이라고 생각하고 일을 해보면 절대 그 경험은 공중에서 사라지지 않을 거고 그 어느 시점에 본인 병원을 꾸려나가는 원동력이 될 거예요.    

       

Q. 약사 출신 한의사라는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과거에 약사로서 했던 경험이 현재 한의사를 하면서 끼치는 영향이 있으신가요?      

A. 저는 양약에 대한 약리적 지식이 있고 임상 경험을 통해 효과와 부작용 많이 지켜봤잖아요. 그리고 한의사로 14년간을 살면서 경험한 것들이 있고요. 양쪽 지식과 경험치를 갖고 있다 보니 각각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환자분을 만날 때 한쪽 지식만 갖고 ‘어느 쪽이 무조건 맞다, 다른 쪽은 전혀 안된다’ 이렇게 접근하지 않아요. 어떤 환자가 이명으로 절 찾아왔을 때 양방 진단은 받아보지 않았다면 청각적 문제로 발생하는 이명을 룰 아웃하기 위해 양방에서  영상 촬영과 진료를 먼저 받고 다시 내원하시도록 돌려보내요. 턱관절 장애가 이명의 원인인 경우가 많지만 필요한 과정이지요.      


본인이 먹고 있는 양약 때문에 한약 복용을 꺼리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 때는 필요성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다양하게 설명드리면 걱정을 거두고 대부분 수긍하시고 따라와 줘요.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활용해 환자분을 설득할 때 좀 더 무게가 실릴 수 있는 거죠. 약에 대해 설명을 해줄 때 양약은 약사의 설명이 전문성 있다고 느끼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약사로서의 커리어가 한의사로서의 제 직능을 행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진료보다 글을 쓰거나 육아나 가족들 케어 등 일상생활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Q. 한의계가 제약 분야 관련을 해서 제약 분야로 더 진출을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A. 제가 처음에 한의사로 살면서 답답했던 부분이, 한약은 제형이 너무 한정적이라는 거예요. 특히 제가 졸업했을 당시에는 탕약, 환약 말고는 전무했다고 봐야 해요. 제약 분야에서 연구하는 것은 정복되지 못한 질환에 신약을 개발하는 부분도 크지만 이미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약들을 먹기 좋고 보기 좋은 형태로 제형을 개발하고, 약물이 흡수될 때 정확한 타깃에 도달하기 위해 적절한 부위에서 녹도록 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하는 부분들이죠. 근데 한약은 이런 분야가 사실 거의 전무해요. 제약 회사가 있긴 하지만 양약 회사에 비해서는 굉장히 영세하죠. 거기에 중국산, 농약이라는 양방에서 만든 어이없는 프레임을 뒤집어쓰고 매도당하고 있고, 옛것이라는 고리타분한 이미지가 남아있죠.      


한약이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는 저는 쉽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다양한 제형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나마 최근 몇 년 사이에 다양한 제형이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 점이 되게 고무적이에요. 예를 들어 최근에 발달한 다이어트 한약은 캡슐 형태로 출시하거나 유효 성분을 농축시켜 알약 크기를 줄여서 복용하기 쉽도록 만들었어요. 한약 특유의 맛을 없애고 심미성을 올리기 위해 코팅을 하기도 해요. 제형이 달라지는 것만으로도 환자에게 어필이 굉장히 많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클리닉에서는 스틱 형태의 농축 한약을 예쁘게 디자인된 포장으로 제작해서 얼핏듀, 얼쏙티 등 환자들이 받아들이기 쉬운 네이밍을 해서 상품화했고 모든 턱관절 환자에게 처방하고 있어요.  

얼핏클리닉에서 제작한 얼핏듀


좀 다른 얘기로 천연물신약도 한약인데 양방의 필요에 의해 대형 제약회사에서 개발과 상품화 과정을 거치다 보니 우리가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어요. 이걸 한의사들의 필요에 의해 상품화가 되었으면 같은 상황이었을까 생각이 많이 들어요. 천연물 신약이 효과가 좋고 안전해서 의사들이 많이 쓰는데, 제형이 양약처럼 생겨서 사람들은 양약인 줄 알고 복용하는 거죠. 약국에서도 이미 양약의 제형으로 둔갑한 다양한 한약을 활용하고 있어요. 대부분 상한 처방들인데 생활 속에서 보편적으로 한약을 활용하는 일본에서는 아담하고 먹기 좋은 형태로 다양하게 만들어져 활용되고 있는 분위기가 반영된 거 같아요. 예를 들어 한의원에서는 가루라서 먹기 힘든 배농산이 약국에서는 천연 마이신이라 이름을 붙여서 정제 형태로 팔거든요. 다래끼나 인후통 같은 다양한 염증 질환에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어요. 제형에 한의학의 특색을 담으면서도 현대화, 대중화하는 과정을 한의사들이 주도해야 돼요. 우리가 계속 기존 방식만 고수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방향을 다양하게 모색하면 좋겠어요.      


안면비대칭 진료, 콘텐츠 이야기가 2편에서 계속됩니다.
 (본 인터뷰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Interviewer. 코카, 토끼, 코알라, 펭귄, 기린

Writer & Editor. 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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