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한 마리 달팽이 같았다.

2014년 6월 20일, London, England

by 김정배

체크 아웃을 하고 숙소를 나오는 길에 달팽이 한 마리가 보였다. 배낭 한 짐 가득 짊어지고 유럽으로 넘어온 내 모습이 마치 한 마리 달팽이 같았다.


문득, “정배는 머리에 생각이 너무 많다.”던 어느 옛 조언이 생각났다. 너무 많은 생각들로 머리에 한 짐 가득 짊어지고 다니는 내 모습이 마치 한 마리 달팽이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