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4일. 바르셀로나. 스페인
12시 새벽 버스를 타고 자그마치 7시간 반을 달려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였다. 런던이 워낙 대도시였어서 그랬나, 마드리드에 도착했을 때는 제법 한산한 도시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곳은 한산하다 못해 조용한 느낌이 든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사진으로 봤던 것만큼이나 웅장하고 카리스마 있었다. 그러나 입장을 하기 위해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진이 살짝 빠졌다. 입장 티켓을 사는 데에만 45분간 줄을 섰고, 성당 내부로 입장하기 위해 또 다시 30분을 기다려야 했다.
성당 내부는 가히 예술적이었다. 무지갯빛의 원색 모자이크 유리창도 매력적이었지만, 지주 기둥의 그 굵직굵직한 선들도 아름다웠다. 100여 년 전부터 짓기 시작하여 아직까지도 여전히 건물을 짓고 있는 중이라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