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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상희 Apr 23. 2019

워킹맘 11년 차

워킹맘 다이어리

부모 참관 수업의 날
지난주 안내지를 본 기억이 가물가물~오전에 준이가 이야기해줘서 기억해냈다.흑-.-
아침부터 할 일을 정리하고 바쁘게 찾은 학교, 오늘 참관 수업은 꿈 명함 만들기로 진행됐다.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꿈이고 만화가가 꿈이고 동물을 보살피는 수의사가 꿈인 아이들
선생님이나 대통령은 없구나.
요즘 아이들 꿈은 우리 때랑 참 다르다.
준이 꿈은 부동의 고생물학자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비행기도 타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고 공룡 발굴도 해야 하니 돈이 많이 필요하단다.(- -)
너 싫어라 하는 수학도 역사도 영어도 해야 하는 거란다 아들아.ㅎㅎ
현실적인 말도 상황 파악도 이제  명확해지고 한해 한해 아이가 커가는 것을 실감한다.
늘 시간이 빨리 지나감에 아쉽기도 하지만 건강하게 잘 커주고 있음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자주 중요한 일정을 잊기도 하고 시간 쪼개며 너와 함께한 시간, 벌써 워킹맘 11년 차가 되어가고 있다.
늘 바쁘고 정신없고 또 서툴지만 너와 함께해서 행복하단다~^^..
#워킹맘일상 #워킹맘다이어리 #일하는엄마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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