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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상희 May 05. 2019

오월에 너를 만나

워킹맘 다이어리

너의 생일

오월의 너를 만나 참으로 행복했단다.

행복한 시간들이 너와 함께 였기에 우리의 삶도 기쁨으로 채워졌단다.

예정되었던 만남보다 조금 일찍 찾아온 너와 처음 눈을 마주한 날, 세상에 또 다른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긴 시간 힘들었던 일들, 종종거리는 마음들과 싸우면서도 너의 웃음에 모두 사라지기도 하더라.

발이 나보다 커지고, 손가락이 나보다 더 두꺼워지고, 작은 키로 번쩍 나를 들어 올리기 시작한 너를 바라보며 우리의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감을 느끼고 있어.

웃음 짓는 소소함 추억들로 우리의 시간을 함께 부지런히 채워가자.

건강하게 항상 웃는 너와 함께 우리 행복하자꾸나.

생일 축하해. 아들~


#워킹맘 #워킹맘다이어리 #너의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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