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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맨오브피스 Jul 24. 2022

토스 웹 버전을 원한다

지금까지 이용해본 여러 금융 서비스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을 꼽아보자면 바로 N26와 토스(toss)다. N26는 독일에 있을 때 애용했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토스 위주로 나의 금융 생활을 관리하고 있다.


토스 서비스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웹 버전이 없다는 것이다. N26에서는 간단하게나마 웹 버전이 있어 노트북으로도 나의 지출내역을 확인하거나 송금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토스는 반드시 스마트폰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불편하다.


웹 버전을 제공했을 때 인증에 대한 규제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PASS가 하는 것처럼 토스 앱으로 웹 버전 로그인을 인증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많은 기능은 필요 없고 계좌 관리와 송금, 보고서 기능 정도만 있어도 정말 좋을 것 같다.


물론 웹 버전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다. 모바일에만 집중하는 전략을 취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최적화 속도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웹 버전을 간절히 원한다. 모바일만으로는 영 답답하다.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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