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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맨오브피스 Jan 28. 2024

bookrank.kr -베스트셀러 순위 모아 보기

북랭크코리아(bookrank.kr)라는 서비스를 발견했다. 국내 도서 플랫폼들의 베스트셀러 순위를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일단 예스24 베스트셀러 1~20위까지가 표시되고, 스크롤해서 내리면 알라딘의 1~20위가 나온다. 아직은 예스24와 알라딘만 지원한다. 순위 업데이트 주기는 추정하건대 하루에 한 번인듯하다. 베스트셀러 순위가 매일같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보니 하루에 한 번이면 충분한 것 같다.


표시되는 정보는 총 5개다(순위,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명, 가격). 평점까지 나왔으면 좋겠지만 나중에 업데이트될 것으로 추측한다.


상단 메뉴에는 '예스24 TOP100' '알라딘 TOP100' 메뉴가 있는데, 들어가면 각 플랫폼의 100위까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오랫동안 예스24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놀라웠다. 다들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각이 많아지는 것일까.


사실 이 사이트는 내가 만든 것이다. 웹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해보고 싶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것이 놀라웠다. 모르는 부분은 ChatGPT가 도와주었기 때문! 코드의 구조를 어떻게 구성할지는 검색하면서 다른 이들의 예시를 참고했지만, 코드 자체는 ChatGPT의 조언을 적극 수용했다. 채팅란에 코드를 붙여 넣은 뒤, '내 코드가 이런데, OO하는 기능을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 해?'라고 물으면 수정된 코드를 받아낼 수 있었다.


물론 헛소리를 할 때도 있기 때문에 코드 점검은 필수였지만, 내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을 제시해 주니 '하면서 배운다'라는 느낌을 확실하게 받았다. 온라인 강의나 책으로 공부할 때보다 훨씬 많이 배웠다. 실전과 ChatGPT의 조합은 최고다. 적어도 배우는 입장에서는 그렇다. 실제로 개발을 업으로 삼으시는 분들도 비슷하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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