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차

2025.3

by 유영준

오늘은 다섯시에 일어났다.
빨리 일어났으니 훨씬 편하게 가겠다고 마음지으며 다섯시반에 버스를 탔다.

이게 웬걸, 8시때와 같이 사람이 꽉 차 있다.
5분에 한대씩 오는 버스인데..

새벽을 여는 이들로 분주하다.

더군다나 모두 흰 머리 가득한 어른들이다.

난 내가 부지런히 사는줄 알았는데 그저 게으른 이였구나.

오늘도 마음을 새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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