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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AX?

2025.3

by 만수당


코로나가 세계를 덮을 즈음, DX가 화두로 떠올랐다.
기업들은 DX가 뭔지도 몰랐지만 일단 유행이라니 뭔가 하고선 DX라고 이야기하였다. 사실 DX의 개념은 이미 10여년이 넘은 개념이었지만..

불과 2~3년 후, GPT가 나오면서 AX란 말도 세상을 덮고 있다.

그런데 나는 아직 모르겠다.

DX가 안되는데 AX가 될까?
아직 대면회의가 없으면 불안해하고 카톡으로 의사결정을 하는데
뭐가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걸까.

아니 애초에 그나마 실체가 있는 DX에 비해 AX는 실체가 있는가?

있다면 그저 회사에서 AI를 활용하고 인력을 대체하면 그게 AX인가?
그렇다면 그러한 AX는 과연 비즈니스의 발전을 불러오는가?

가방끈이 짧고 머리가 아둔해 나는 도저히 모르겠다.

차디 찬 안개 속, 어디 보이지는 않지만
늘 버릇처럼 말하는 본질의 향이 더욱 짙어지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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