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
워낙 완고해서 보험하는 지인들도 내게 보험을 권유하진 않는다. 정작 들어보고 괜찮으면 뭐든 잘 들어주지만..
그런데 선거철이다보니 내게 이후보 저후보 영업하는 지인이 무척 많다.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지하는 후보가 되지 않고서는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심심찮게한다.
한 사람의 정치적 인식은 거시적 상황과 달리 대단히 지엽적인 편린이 모여 만들어진다. 그렇기에 정치적 비전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나누는 것은 대단히 훌륭한 일이다.
다만 현실정치도 조금이나마 경험해본 입장에서 개인의 정치적 선택은 그 어떤 것이라도 존중받아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강요받지 않고 강요하지 않는, 개인의 정치적 인식에 스스로 말미암아 선택하는 것. 그게 바로 자유고 공정이며 미래이지 않을까 싶다.
서로를 비난하기보다 서로의 장점을 인지하고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며 정반합할 수 있는 날이 살아생전 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