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
사람이 나면서부터 세대 별로 늘 갈등은 있어왔다.
요즘 애들이 싸가지없단 소리는 기원전 2천년 전에도 하던 말이다.
이 조그만한 땅덩어리에서 정치논리에 의해 지역주의가 고착화된 지도 수십 년이다. 뭐 백제랑 신라에서 갈라졌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그것도 모자라 십여년 전부터는 남녀가 갈라져 이젠 굳어져버렸다.
개인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일은 무척이나 긍정적인 일이다.
감시와 견제의 순기능을 다하고 세상을 바꾸는 데에 자신의 힘을 보탤 수 있다.
하지만 개인이 정치에 과몰입하는 순간 그가 선 세상이 좁아진다.
다른 사람을 지지하는 상대방이 괴물로 보이고, 다른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역적으로 보인다. 불필요한 증오와 적대에 자신도 모르는 새 살라먹힌다.
부디 정치 논리에 스스로 사는 세상을 좁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갈라진 세상이 언젠가 하나로, 하나로 함께하길 바라고 또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