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변화와 탈모

브이한의원 탈모칼럼9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사시사철,

365일 내내 머리카락이 빠지는 정도가 걱정되기 마련입니다.

탈모인의 이런 심리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듯, 인터넷에는 봄·여름·가을·겨울 어느 특정 계절을 가리지 않고, 계절마다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는 정보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계절과 연관된 몇몇 탈모 콘텐츠의 제목만 모아놓고 보면, 탈모가 심해지지 않는 계절은 없는 것 같습니다.

- 계절 관련 탈모 콘텐츠 제목들-

환절기 때 유독 많이 빠지는 모발
봄철 탈모예방을 위해 두피관리는 필수!
여름에 더 심해지는 탈모! 여름 탈모 예방법
여름철 탈모악화 원인은 이것
가을철에는 탈모가 심해질 수 있어요!
초가을 유독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
겨울철 탈모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정말로

봄·여름·가을·겨울계절의 변화와 그에 따른 기온·습도·날씨 등의 기후 특성이 탈모에 크나큰 영향을 끼치는 걸까요? 오늘은 계절과 탈모의 상관관계로 알려진 정보들을 하나씩 파헤쳐서 보고, 모든 계절을 아우를 수 있는 근본적인 탈모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에 영향을 끼치는
계절별 탈모요인들

먼저 계절별로 어떤 요소들이 탈모에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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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 일교차,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봄철에 탈모가 심해진다는 정보들은 낮과 밤의 큰 일교차와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가 탈모를 증가시키는 요인이라고 합니다. 봄철의 큰 일교차는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깨뜨려 두피에 각질과 지방을 증가시키고, 황사·미세먼지·꽃가루 등 외부자극은 두피의 모공을 막아서 모발의 호흡을 막기 때문에 탈모를 촉진한다는 논리입니다.

두 가지 요인은 모두 두피에 쌓인 노폐물과 두피의 위생 문제가 탈모를 일으키는 것으로,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의 청결을 유지하는 올바른 샴푸습관과 생활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더불어 다양한 천연 샴푸 제품과 두피 케어 제품을 제안하고 홍보하는 정보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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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 자외선, 땀, 습도, 다이어트, 열대야

여름철에 탈모가 악화한다는 정보들은 강한 자외선과 왕성한 땀 분비, 높은 습도, 수영장 이용이나 해수욕, 다이어트 등이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탈모 요인이라고 합니다.

여름의 강한 햇빛에 노출된 머리카락은 열 손상을 받아서 푸석해지고 두피 또한 자외선으로 손상을 받아 화상을 입은 듯 붉게 달아오르거나 건조해져 탈모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더위로 다량 배출되는 땀과 피지, 장마로 인한 습한 날씨 등은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두피 환경을 만들어 세균을 증식시키고, 지루성 두피염과 탈모를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여름철의 무리한 다이어트는 영양 결핍성 탈모를 유발하기 쉽고, 열대야로 인한 불충분한 수면이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름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모자나 양산을 챙겨 자외선을 피하도록 하고, 올바른 샴푸습관과 건조방법으로 습한 두피 환경을 관리할 것을 강조합니다. 더불어 다양한 두피케어 제품을 알려주는 정보와 다이어트 시 충분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것을 강조하는 정보, 모발에 좋은 음식과 이상적인 생활관리 알려주는 정보들이 뒤를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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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일조량, 여름철의 두피손상

가을철에 유독 탈모가 심해진다는 정보들은, 여름보다 줄어든 일조량과 여름철 두피에 가해진 손상을 주요한 탈모 요인으로 꼽습니다.

남성호르몬은 일조량과 관계가 있어서, 가을철에 일조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남성호르몬 분비가 일시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늘어난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의 5α-환원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어,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고 머리카락을 탈락시키기 때문에 유전성 탈모가 촉발 또는 악화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게다가 여름철 모발과 두피에 가해진 손상이 가을철 두피 건강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여름철 두피관리를 잘 못 했을 경우 가을 탈모가 심해진다는 내용이 주축을 이룹니다.

따라서 가을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정확한 탈모 진단과 더불어 DHT를 억제하는 탈모약 복용이 필요하고, 여름철에 손상된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는 다양한 두피케어 제품에 대한 정보가 뒤따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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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 낮은 기온, 건조함, 난방, 과음·흡연

겨울철 탈모에 대한 정보들을 살펴보면, 가을과 마찬가지로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는 요인을 포함하여 춥고 건조한 날씨, 실내 난방, 연말연시 과음과 흡연 등이 탈모를 악화시킨다는 내용입니다.

겨울철의 낮은 기온과 건조한 기후는 두피각질을 쉽게 발생시켜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잘 일으키고, 실내 난방으로 두피와 모발이 건조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두피 건조가 심해져 탈모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모자를 써서 두피에 땀이 많이 나는 것도 탈모의 한 요인이라고 합니다.

겨울철 탈모에 대한 여러 정보도 결국에는 DHT를 억제하는 프로페시아 등의 약물 복용 필요성과 두피와 모발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헤어제품의 홍보, 생활관리 등으로 귀결됩니다.

다양한 탈모 예방법!
그러나 실효성은 미미함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앞에서 언급한 정보를 흔히 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정보로부터 실제적 도움을 받은 분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탈모 예방법들이 실제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계절에 따른 탈모를 두피 상태와 연관 지어서 두피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만 접근한다는 점입니다. 두피를 청결히 하고 두피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탈모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두피환경을 개선한다고 해서 탈모가 멈추거나 치료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체의 보호 장벽인 피부
그리고 두피

두피를 비롯한 모든 피부조직은

인체의 가장 바깥쪽에서 직접 외부 환경과 접하며 장벽 역할을 수행합니다. 날씨와 환경 변화에 따라 스스로 보호기전이 작동하여 건조해지기도 하고, 피지분비를 늘리기도 하고, 모발을 탈락시키거나 재생시킵니다.

각 계절에 나타나는 두피의 변화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두피의 변화를 인위적으로 다른 방향으로 억제하려는 행위가 오히려 두피에 자극이 되고 탈모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피부가 건조할 때 로션을 바른다던가, 햇빛이 심할 때 썬크림을 바르는 정도로 관리해도 피부에 큰 탈이 나지 않는 것처럼 두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두피라고 해서 다른 피부보다 더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거나, 계절에 따른 자연적인 변화양상을 인위적인 두피제품으로 억제해서 일정한 두피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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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T를 억제하는 프로페시아와 그 복제 약의 한계

계절별 탈모 예방법이 실제로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다른 이유는, 다소 피상적이거나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을 반복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수많은 탈모 정보 컨텐츠에서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는 가을철과 겨울철에는 의사의 전문 진단과 DHT를 억제하는 탈모약을 복용하도록 권장합니다. 그러나 탈모로 고민하는 여성들은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같은 약을 복용할 수 없습니다. [참조: 브이한의원 탈모칼럼 6편_여성의 탈모]

[참조: 브이한의원 탈모칼럼 6편_여성의 탈모]

또한, 현재까지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약물은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DHT를 억제하는 프로페시아와 그 복제 약들, 기전은 프로페시아와 같지만 효과와 부작용 모두 더 강하다고 알려진 아보다트입니다. 유전성 탈모 소인을 가진 분들은 대부분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약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부작용이 겁나서 복용을 망설이는 경우,

꾸준히 복용하고 있음에도 탈모가 개선되지 않아서 고민하는 경우,

약 복용으로 부작용을 겪으며 복용 중단을 고민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약들에 대해서 전혀 모르거나 가을철과 겨울철에만 복용하는 분들은 흔치 않습니다.

계절에 따라 탈모가 심해지는
근본적인 이유 : 인체 예비력 저하

계절 변화에 따라서 모발이 갑자기 많이 빠진다고 한다면, 그것은 모발까지의 영양공급이 불충분하여, 모발이 기후변화라는 외부 자극을 이기지 못해서 머리카락이 탈락하여 발생하는 것입니다.

인체 예비력이 부족하다면

기후 변화처럼 자연스러운 환경 변화에 적응할 때조차도, 인체는 생명 유지에 중요한 장기 및 조직으로 영양 공급을 집중하고, 모발이나 피부같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조직으로 영양공급은 줄여서 모발 탈락량이 늘어나는 것입니다.[참조: 브이한의원 탈모칼럼 6편_여성의 탈모_인체예비력이란?]

즉 인체 예비력이 뒷받침되어 두피와 모낭에 영양공급을 충분히 할 수 있다면, 봄철의 황사나 미세먼지, 큰 일교차의 환경에서도 머리카락이 탈락하지 않도록 지킬 수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름철의 덥고 습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 가을철의 호르몬 변화, 겨울철의 춥고 건조한 날씨 등의 환경변화에도 인체예비력이 충분히 강화되어 있다면, 모발이나 피부로의 영양공급이 줄어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치 내 몸의 면역력이 충분하다면 환절기 감기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감기에 쉽게 걸리지 않는 기전과 유사합니다.

고갈된 인체 예비력을 복구하는
브이한의원 탈모 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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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계절 변화에도
모발까지 영양을 충분히 보내도록
인체 예비력을 회복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아있는 인체 예비력을 소진하지 않도록 생활에서의 개선이 필요하고, 떨어진 인체 예비력을 회복, 충전시키는 한약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생활개선은 이전 탈모 포스팅에서 계속 강조했던 부분으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 육체적·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누적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노력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두피로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흡연과 음주 등 생활습관의 개선도 요구됩니다. 그러나 고갈된 인체 예비력은 생활개선만으로 쉽게 복구되지 않으므로 한약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은 예로부터 인체의 떨어진 기력과 체력, 혈액 등을 보충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보약을 수천 년간 발전시켜왔습니다. 길고 긴 한의학 역사 속에서 개발된 다양한 보약 중에서, 특히 모발로 영양공급을 강화하는 보약을 찾는 것이 탈모치료를 위한 핵심과제가 됩니다. 브이한의원에서는 기력을 보강하기 위해 처방한 보약이 새로운 모발을 생성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 1년여간 연구를 통해서 인체 예비력을 높이면서 모발 생장을 촉진하는 한약을 개발하였습니다. 계절이 변화할 때마다 모발 탈락량이 많이 증가하여 고민이신 분, 즉 인체 예비력이 떨어져 모발을 잘 유지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브이한의원 탈모 한약이 도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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