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영화 <잠수 중입니다> 2부
단편 영화나 영화의 한 장면으로 만들고 싶은 아이디어가 많다. 아이디어가 재밌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반응을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성장하는 이야기꾼이 될 수 있다. 매주 대본을 쓰고 콘티를 그린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아, 영상을 통해선 콘티도 보여주면서 대본 리딩도 들려줄 수 있겠구나. 사람들이 이야기를 재밌어할까 싶어 매주 대본을 쓰고 콘티를 그리고 영상을 만든다. 사람들이 좋아하면 좋겠다.
이런 마음으로 주변의 다양한 것들을 보고 들으며 영화 대본을 씁니다. <잠수 중입니다> 1부에서 연원동 주민 센터 공무원 영우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꼭 목욕탕 냉탕을 갔었죠. 그런 영우에게 수영선수 출신이자 연원 스포츠 센터 수영 강사인 친구 경도가 수영을 배워볼 것을 제안합니다. 영우는 수영엔 관심이 없지만 경도가 보내준 잠영 영상에 매료되었는데요, 영우는 경도에게 잠영을 잘 배울 수 있을까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영화 ‘잠수 중입니다’ 콘티와 대본 리딩 영상은 아래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은 영상 좋아요와 유튜브 '만타 문화 트렌드' 채널 구독이 이야기꾼을 향한 저의 걸음에 큰 힘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