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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냐 정혜승 Dec 28. 2016

<마냐 뷰> 1228 : POST-TRUTH 시대

AI 개발 알고리즘을 대중에 공개하면서 빠르게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성공했다는 구글, 페북에 이어서..

백악관 보고서는 기사에 나온 10월 보고서에 이어 12월에도 나왔죠..


명백한 허위사실로 확인되면, 신속하게 제거하는 프로세스가 이미 있습니다. 국내 사이트의 경우에요. 이걸 기술로 지우려면..

인터넷 기업이 정보 유통의 축으로 부상하면서 등장하는 문제들.. 우리는 10년 동안 겪고 다양한 대응을 해온 문제들..


이제 논의는 알고리즘으로.. 알고리즘의 책임성, 공정성..

결국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많이 미치는 미디어나 플랫폼에 대해 요구하는 건데.. 사실 과거 아날로그 언론에 대해 이런 요구가 있었나, 냉정한 평가가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언론 독립성을 내세워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조차 참지 않았던 목소리들이 기억납니다.

“내가 클릭한 이유를 알려줘”…EU의 ‘설명을 요구할 권리’란?

삶에서 디지털을 떼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행동이 알고리즘의 영향을 받게 된다. 문제는 이 알고리즘이 겉보기에 객관적인 데이터 처리 방식으로 이해되고, 인간의 행동에 스며드는 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그 영향을 쉽게 인지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맞춤형 광고의 경우 쿠키를 통해 내가 봤던 상품군을 파악하고, 관련 광고를 띄워주는 식으로 작동한다. 사려고 마음먹었던 제품의 광고를 자주 접하다 보면 구매확률도 높아진다. 분명 나의 선택이지만, 알고리즘이 개입하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단순한 광고지만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하기도 한다. 구글의 온라인 광고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보다 높은 임금의 직업 광고를 추천하는 경향과 흑인에게는 저렴한 상품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경향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이런 알고리즘의 문제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문제 제기도 터져 나왔다. 페이스북의 ‘가짜뉴스’ 논란이다. 사실과 전혀 다른 뉴스가 페이스북을 통해서 유통됐는데, 이 뉴스가 신뢰할만한 기존 미디어가 만들어 낸 뉴스 콘텐츠보다 더 퍼져 문제가 됐다. 이와 맞물려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를 통한 뉴스 소비양식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크다. 자꾸 입맛에 맞는 의견만 띄워주면 결국 건강한 민주주의를 헤칠 수 있다는 비판이다. 지난 12월26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EU의 알고리즘...

www.bloter.net

 


정치 사상가 한나 아렌트는 1967년 발표한 에세이 ‘진실과 정치’에서 이렇게 말했다. “거짓말쟁이는 대중의 이익과 기쁨 그리고 기대에 맞게 사실들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진실을 말하는 사람보다 더 설득력 있을 수 있다.” 

post-truth... 이건 시대적 키워드 같기도 해요.


@kwang82 상상을 초월하는 중국의 과학 프로젝트 Top 8. 이 가운데 한국이 앞서는 분야가 하나라도 있는가? 

아.. 것참...


아.. 것참...


원하는 시간에만 일할 수 있고, 별도의 관리비나 프로그램 사용료가 없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도 좋은 아르바이트라고요. Job Unbundling. 나의 능력과 시간을 쪼개서 다양한 일을 하는 방식으로..


계속 올리니 쑥쓰럽지만, 스토리펀딩, 메이커스위드카카오.. 칭찬받을만 하다고 믿습니다. 좋은 서비스 맞아요.


귀 쫑긋..


"페이스북에 눈물 닦은 휴지를 인증샷처럼 올리는 이들도 있더라. 시사회할 때 일본 후쿠시마 주민이 오셨는데 거의 통곡을 하더라. 일본에선 만들 수 없는 영화를 만들어줘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제 친구 딸기의 옆지기이자 제게는 오랜 선배인 서의동 선배의 이 인터뷰 시리즈 좋습니다ㅎㅎ



Carrie Fisher, ‘Star Wars’ Royalty, Dies at 60..

오늘은 포스의 영령이 된 레이아 공주에게 굿바이.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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