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먹고 사느라
별 걸 다 여기저기 올리는군요. 먹방 테스트. 트윗과 페북, 브런치 등 반응 본다고 구라를 쳐봅니다ㅎㅎ
찰스 램 풍으로 십 년 전에는 감자로 써보고 싶더니 요즘엔 호박에 꽂혀서 호박 요리 수집 중.
토요일 저녁.
시엄니 김장김치도 이제 끝물. 돼지고기만 넉넉히 넣으면 거저 맛을 내던 김치찜도 아쉽겠네. 호박을 썰어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밀가루 묻히고 계란물 입혀 전을 부치다니 간만 정성. 여름 야채인 호박을 즐겨주리라.
일요일 점심.
어제 토마토 샀는데 오늘 시엄니께서 또 가져다주셔서 당분간 토마토 주간ㅎ 검색 레시피는 토마토 계란이면 되는데 괜한 욕심에 양파 버섯까지 넣었더니 좀 지저분;; 야채 볶을 때 소금 간만 살짝. 딸이 깨끗이 싹싹
일요일 저녁.
토마토 껍질 벗겨 오일 레몬즙 식초 설탕에 차게 한 샐러드. 익힌 감자 바닥에 깔고 토마토 양파 소세지 치즈 올린 그라탕. 어젯밤 와인과 허브에 재워둔 고기 예정대로 굽고. 토마토 덕에 서점 마실 포기하고 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