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연애해요

그때 그 손

by 구슬주야

항상 따듯하다 못해

뜨거웠던 너의 손이

춥지도 않던 그날 밤.

너무도 차가웠던 게 기억나...


넌 나에게 헤어짐을 이야기했는데

그게 긴장됐던 걸까...

뒤돌아 가는 나를

데려다주겠다며 내손을, 내 팔을 잡지 않았다면

몰랐을 거야

너의 손이 그렇게 차가워졌던 것을...


따듯하고 듬직했던 그 손을 잡는 게

너무 좋았는데...

마지막에 기억 남는 건

차가웠던 그 손이라 마음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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