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하드웨어/일머리
오늘 갑지가 송부된 메일을 보면서 할 말이 잃어버렸다. 사람들이 보기 쉽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 방식에서 다운로드되는 방식이 아닌 엑셀로 다시 데이터를 취합한다는 메일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해당 메일을 작성한 사람이 일을 잘한다고 소문이 난 후배녀셕이었다. 순간 후배녀셕의 일하는 방식이 다시 보고 싶어졌다.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정말 좋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더라도 활용을 하지 못하면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게 된다. 후배 녀석이 작성한 메일이 그 꼴이었다. 후배 녀석은 주재원 복귀해서 중간 리더 자리에 위치한다. 저런 리더 밑에서는 예전 방식을 답습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왜 이렇게 하느냐? 고 물어보니, 데이터가 빨리 나올 수 있는 것은 엑셀로 취합하는 방식밖에 없다고 한다. 업체에서 불량을 확인하고 엑셀로 가공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은 엑셀로 가공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법인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엑셀로 취합해서 모을 것이라고 한다. 이때 정말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도 하지 못하였다.
정말 실시간으로 데이터 취합을 하고 싶다면, 법인을 푸시해서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올리면 된다. 그리고 법인에게 Warning을 줘야 한다. 왜냐하면 플랫폼을 만들어 놓은 것을 활용하는 습관을 들어야 한다. 윗분들로 칭하는 X세대분들이 플랫폼 사용을 하지 못해서 엑셀로 다시 가공해서 전체 공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엑셀 작업을 한번 더 한다는 것은 쓸데없는 업무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정말 일을 잘하는 칭하는 사람이 왜 이렇게 비효율적인 업무를 늘리는 것일까? 후배들도 나에게 와서 많은 불평을 한다. 위에서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인데 업무 비중이 늘어서 싫다고 한다. 이런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전담직 인원을 뽑아서 하였으면 한다고 한다. 이 말은 나도 동의를 하였다. 그런데 리더의 생각은 전혀 아니었다.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하는 전담직 인원을 뽑으면 To 한 명을 없앴다고 싫다고 한다. 그러면서 변화를 하기 싫고 옛날의 하는 일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 일을 보면서 깨닫는 것들이 있다. 변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회사에서 죽은 일을 하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후배들이 고통을 받는다. 제발 리더분들은 변화하는 시스템에 빨리 적응해서 후배들에게 가르쳐 줄 생각을 하였으면 한다. 그리고 과거에 일 잘한다고 한 사원들도 변화를 빠르게 흡수해서 시스템을 활용 개발하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