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멘토를 찾고 싶어요

멘토/직장인/롤모델

by Marco지호

12년 전을 거슬려 신입사원 때 일이다. 신입사원 연수하기 전까지는 설계로 내정되었으나 연수받은 후 인사에서의 전화를 받고 고객 해외품질부서로 옮기게 되었다. 솔직히 그때까지 고객 해외품질부서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몰랐다. 신입사원이 사무실에 배정받으면 한 달 정도 정장을 입고 출근을 한다. 신입사원이 출근을 하고 근 한 달 이상을 나이차가 많이 않는 선배가 업무에 대해 안내를 해 준다. 그런데 신입사원이 입사할 시기의 회사에서 제일 심각한 품질 이슈가 발생하여 선배들이 한국에 없고 중국으로 가있는 상태였다. 대충 예상이 되겠지만 신입사원으로서 방치당해서 업무에 관한 일을 제대로 케어 받지를 못하였다. 이때 선배들은 유선상으로 :"업무는 실전과 경험이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스스로 해보라고 하였다 고객과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해야 했지만, 배경 지식을 없는 신입사원이 문제 해결을 하는 것보다 사고나 치고 다녔다. 이때 제일 필요한 것은 나를 제대로 된 길로 안내해 주는 멘토였지만. 멘토를 찾지 못하고 맨땅에 해 띵한 거우 거우 올라왔다. 그래서 이번에 "멘토 찾는 일"애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1. 형식적인 멘토, 멘티를 만들기보다는 공부하는 멘토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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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사원으로서 이야기를 하지만 멘티를 케어하는 일은 쉽지 않다. 자신의 업무를 해야 하고 멘티의 업무를 뒤처거리를 해야 한다. 단기적으로 보면 엄청나게 귀찮은 일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잘 키운 멘티가 나의 업적을 독보이게 한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이런 멘토, 멘티를 형식적인 만들어준다. 그냥 나이가 많은 선배사원을 멘토로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다. 일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선배사원들은 과거에 배운 방식대로 일을 하면서 배워라는 식으로 안내해 준다. 선배사원도 제대로 된 멘토가 되고 싶지만 형식적으로 배우다 보니 어쩔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럼 제대로 된 멘토가 되는 방식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답안이 있겠지만 "공부"라는 키워드를 뽑고 싶다. 12년처럼 경험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기에는 세상 속도가 빨리 변화를 한다. 과거의 배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을 쉽게 관찰이 된다. 그래서 새로운 지식이 나오면 기존 지식에다가 새로운 지식을 접목하여 공부하고 정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멘토가 되는 직장인들은 새로운 지식이 나오면 먼저 저항을 하면서 공부 및 정리를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과거의 방식을 답습하면서 경험이 중요하다는 형식적인 이야기만 하게 된다. 진정한 멘토가 되기 위해서는 직장선배가 모범을 보이면서 공부하고 정리를 해야 한다.


2. 직장에서 멘토를 찾기 힘들다면 책 또는 유튜브에서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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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듣는 제일 끔찍한 말은 " 내 앞에 있는 직장상사가 나의 미래"이다. 도대체 나의 직장상사가 어떻길래 이런 말이 듣기 싫은 것일까? 말은 하지 않아도 직장에서 월급루팡들을 많이 보는 직장인들에게는 끔찍한 말이 당연하다. 정말 의욕이 많은 신입사원이 회사 생활을 10년 이상하면 의욕이 없어지면서 만성적인 일에 도태가 되어 버린다. 일을 하는 것보다는 기존 것을 지키면서 라때는 말이야라는 직장인들을 종종 본다. 그래서 직장에서 멘토를 찾는 것을 가뭄에 콩 나듯이 한다. 그럼 직장에서 멘토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속앓이를 하지 말고 책 또는 유튜브에서 찾기를 권하고 싶다. 12년 전만 하더라도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라는 시절이었지만, 현재는 관심만 있다면 유튜브를 촬영을 하고 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 내가 좋아하는 멘토를 찾기 쉽고, 그 속에서 연결을 하여 그룹을 만들 수 있다. 이제는 손가락만 잘 움직이면 멘토를 찾기 쉬운 세상이 된 것이다. 그래서 직장 내에서 멘토를 찾기 힘들다면 눈을 돌려서 책이나 유튜브를 통해서 찾아보기를 권하고 싶다. 물론 책을 선택할 때 양서를 읽어야 하고, 유튜브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을 골라야 한다.


3. 멘토를 찾기만 하지 말고 본인이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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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면서 멘토 찾는 일에 집중을 한다. 멘토 찾고 배우기만 하고 베풀기를 인색한 사람들을 종종 보기도 한다. 멘토를 찾는 마지막 여정은 본인이 멘토가 되어 멘티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멘토에게 배운 내용이 나에게 적용하는 일은 신난다. 그런 일을 멘티에게 전달을 해 주면 신나면서도 많이 배우게 된다. 사람마다 배우는 속도가 다르다. 멘토가 되면 사람의 심리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고 어떤 부분을 더 집중할까?라는 마음가짐으로 살게 된다. 내릿사랑이라는 말을 여기서 사용되는 것 같다. 많이 배운 사람들은 공부만 하지 않고 멘ㅌ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자신들에게 이로운 행동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상호 법칙에 의해 그 효과가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알고 있다.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손상한 일이 있겠지만 멘티들이 잘 되기만 바라는 마음이 크다. 그 과정에서 본인도 많이 배우기 때문에 멘토가 되려고 하기도 한다.



앞에서 언급을 하였지만 직장의 구조상 멘토를 찾는 일이 힘들다. 거대한 조직의 관습과, 조직원 간의 경쟁에 기반한 인사고과 시스템, 비 정형화된 업무의 홍수 속에서 서로 좋은 고과를 받기 위해서 멘토가 되기보다는 서로 경재을 하기 때문이다. 후배가 밑에서 올라오면 밟아보리고 더 좋은 고과를 받으려고 경쟁하는 것 때문에, 좋은 멘토들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직장인이 좋은 멘토를 찾는 것은 힘들다고 보지 않는다. 위와 같은 3가지 요건을 자세히 생각하고 실천을 한다면 더 좋은 대한민국 직장에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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