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틀 밖에서 놀게 하라] 함께 보내드립니다.
공지해 드린 대로 심정섭 님의 신간 [공부보다 공부그릇]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원래 3분을 드리기로 했는데 이 책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더 있는 것 같아 4분을 선정했니다.
그리고 제가 다독다독의 "김경희 교수님 편을 들었습니다.
세계 창의력 연구의 권위자로 창의력계의 노벨상이라 하는 토런스상을 수상하신 분이
[틀 밖에서 놀게 하라]는 책을 내셨습니다.
방송을 듣는데 부모들의 자세가 얼마나 아이들의 창의력을 죽이는지,
그로 인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얼마나 걱정하시는지가 진심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에 사시며 젊은 학자로 전세계를 오가며 활동하시는 가운데
자녀 교육 내용을 담은 부모님들의 메시지에 꼭 답을 주신답니다.
하루 3시간 이상 주무신 적이 없다면서 어떻게 그러시냐 여쭸더니
'자녀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게 어딨냐고, 내가 잠을 못자더라도 답을 줘야지', 하시네요.
이 책이 종합 1위가 되는 것이 목표다, 하시면서
책을 사고, 강연이라도 들을 수 있는 부모는 그래도 좋은 형편인데
편부, 편모 가정에 책 살 경제력도,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는 가정은
책 한 권 읽는 것도 사치다...
그런 가정에서도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개인돈으로 책을 보내주는 일도 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교수님의 사명감과 열정을 보며 저를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남을 판단하기만 했지 교수님처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며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한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심정섭 선생님의 책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김경희 교수님의 책도 좋아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책을 쓰고 인생을 살아가는지 아는 두 분,
심정섭 선생님과 김경희 교수님의 책 판매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당첨되신 분들에게 두 권의 책 함께 보내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
혹시 이 두 책을 읽고 좋으셨다면 이 책을 필요로 할 만한 다른 이웃에게도 전파하시어
두 작가님의 좋은 의도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누니 제가 더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도 좋은 책으로 또 나눔 이벤트 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