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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집이 최고다.
여행을 할 때마다,
늘 후회의 순간과 마주한다.
그냥 집에 있었으면,
돈도 아끼고, 맛있는 것도 편히 먹고,
잠도 편히 잘 텐데......
그렇게 후회 앞에서 살짝 좌절하고 자책할 때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멋진 사람이, 마법 같은 순간이,
짠, 하고 나타난다.
신기한 일이다.
그래서 여행을 못 끊는 게 아닐까?
오늘 내 앞에 마법처럼 나타난 아름다운 노을.
그래도 집이 최고다. ㅎㅎ
루마니아에서 한국어 교수로 지내며 겪은 경험, 쌓은 추억, 느낀 소회를 하나씩 풀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