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침 정취

by 상목

차가운 겨울 아침.
창문을 열고 냉기를 반깁니다.

한 손에는 김 모락모락 오르는
잔 하나 들고.


두툼한 이불 덮고
온기 품은 요 위에 앉아

​시원하게 다가오는 공기를
천천히 깊이 들이 마십니다.

겨울 아침 정취라는
사치스러움입니다.



글 by 상목


#자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