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단지

안경

by 진동길


그 많은 안경 가운데 유독 나를 보며 웃고 있던 녀석.

앞으로 그와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프로크루스테스 같은 나에게

그가 보여준 세상은 분명했고 밝았습니다.

그가 보여준 세상은

나보다 더 컸고

나보다 더 지혜로웠고

나보다 더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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