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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단지
누구를 위하여
by
진동길
Dec 11. 2020
예상치 못한 어느 순간.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적이 있다.
욕망의 소리에 눈과 귀를 잃고
차별과 권력 앞에 두 손발이 묶인 그는
두 번 슬퍼해야 했다.
두려움과 절망 때문에
진실을 말하지 못 해서 그랬고
그래도 살고 싶어 하는 생존본능에 그랬다.
그때 그의 안에서 한 목소리가 물었다.
"누구를 위하여.
왜.
너는 살아야 하는가?"
소스라치게 놀란 그는 마침내 목놓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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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본능
권력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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