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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팅 김이사 Oct 23. 2020

육아휴직 말고 육아퇴직!

백수가 체질이라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아빠생활, 슬로아생입니다



이제 대략 10주 뒤면 제 아들인 '찰떡이(태명)'이 태어나게 되는데요. 누구나 겪는 아내의 임신 기간 동안 거룩한 즐거움과 예비아빠의 말 못 할 고민들을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특히 저는 아들 아빠잖아요? 온라인 검색사이트에 아들이라고 검색하니 육아가 너무 힘들다는 말이 너무 많아서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준비되지 않은 아들 아빠라니..



최근 저출산 정책으로 정부에서 많은 아빠들이 장기간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한다고 해요. 좋은 현상이라 생각하고 저도 그러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요.



하지만 막상 출산 시기가 다가오니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고요.



저를 포함해 장기간 육아휴직이라는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육아는 제대로 하고 싶죠.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육아휴직 말고, 육아 퇴직하자!"



당연히 아내와는 상의를 했고 동의를 구했어요.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셨는데 오히려 저는 마음이 편하고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시도하면서 아이에게 집중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집에서 육아를 하면서도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퇴사는 앞으로 한 달 뒤인 11월 말이 될 것 같아요. 그동안 업무 인수인계도 하고 육아를 집에서 하기 위해 준비했던 온라인 부업 등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그러면서 예비아빠로서 준비하고 느끼는 것들을 소소하게 풀어나가보려 합니다.



앞으로 좋은 글과 생각으로 자주 찾아뵐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세요



슬기로운 아빠 생활, 슬로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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