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의 정석 - 하위링크/서브링크/하위 카테고리/사이트 구조 노출
SEO 대행과 컨설팅을 진행하다 보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내용 중 하나인 서브링크 노출 방법에 대해 오늘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브링크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유저들의 활동, 사이트맵, URL, HTML구조로 자연스레 잡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잡힐 수 도 있고, 생성되는 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작업을 조금만 해준다면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모형대로 잡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글의 최하단에서 해당 작업을 무료로 할 수 있는 툴을 소개해드립니다. 하지만 원리를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끝까지 읽어주세요.
검색엔진은 서브링크(혹은 카테고리)를 기본적으로 HTML 중 nav 태그를 통해 구별합니다. 사용자에게는 사이트의 카테고리가 UI 상에 명확히 보이지만 단순히 코드를 읽어내리는 검색엔진 봇에게는 오른쪽에 보이는 nav 태그가 유일하게 사이트가 어떻게 생겼나 말해주는 가이드라인입니다. SEO 작업을 할 때 인간이 아니라 로봇의 입장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제가 좋아하는 사이트의 아쉽게도 잘못 잡힌 서브링크 구조 캡처입니다. 하단을 보시면 서비스 내 카테고리가 서브링크에 잡히지 않고, 팀원분들의 이름이 잡히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구글이 사용자들이 많이 이동하는 경로를 파악해서 해당 경로가 '이 사이트의 주 구조구나!'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이트맵을 통해서 구조를 파악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사이트맵이 제대로 작성된 경우에도 원하는 대로 서브링크가 잡히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래의 방법을 도전해 보시면 좋습니다.
구글은 페이지의 계층 구조를 설명하기 위해 첫 번째로 '구조화된 탐색경로'를 만들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사이트 내 구조화된 데이터 삽입하여 고객의 탐색경로를 미리 설정해 둘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사이트의 구조화를 보여주는 데이터의 형식을 방식을 브레드크럼브(Bread Crumbs)라고 부릅니다. 동화 속 헨젤과 그레텔이 길을 찾기 위해 빵조각을 길에 떨어트리면 간 것처럼, 소비자들이 우리 사이트에 들어와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표시를 해준다는 비유적 표현입니다. 재미있죠? 그럼 방법을 최하단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가이드라인을 보시면 사용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작성하는 건 쉽지 않죠. 그래서 아래 사이트를 소개해드립니다.
technicalseo.com에 접속하시면, 구조화된 데이터 코드를 작성하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서 여러분들의 동적인 사이트에 적어도 랜딩페이지와 주 카테고리 페이지에 작업을 해주신다면 누구나 손쉽게 서브링크(하위카테고리)를 만들어 내실수 있을 겁니다.
네이버는 구글에 비해 꽤나 자세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공식문서에 따르면 주요 사항은 아래 두 가지와 같습니다.
1. 인터넷 표준 방식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링크 생성 시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지 마시고, 사이트 내 프래그먼트 URL사용을 자제해 주세요.
앵커텍스트를 필수적으로 달아주셔야 합니다.
2. 정리된 내비게이션바 및 사이트맵을 만들어주세요
명확하게 정리된 사이트맵을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제출합니다.
네이게이션바의 태그를 명확히 지켜주세요, li나 div태그가 아닌 nav 태그로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구글은 현재 페이지 디스크립션이나 타이틀 심지어 서브링크까지도 자체 알고리즘에 의해 임의로 '쿼리'에 맞춰 수정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브래드크럼브나 타이틀 디스크립션 작업을 하는 이유는 검색엔진 봇에게 '첫인상'을 잘 남겨주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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