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수평적인 조직 만드는 법!
직급과 호칭은 수평 문화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최근 수평적인 문화 만들기가 기업들 특히 스타트업 기업들의 지상과제로 여기는 경향이 커지는 것 같아요.
수평적 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은 팀은 그렇지 않은 팀보다
1) 권한 위임을 기반으로 더 빠른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2) 각자가 자신의 분야에서 오너쉽을 갖고 일하게 되어 본인이 본인 업무에서 주도권을 갖고 일할 수 있게 되고
3) 명확하고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 답을 향해 다 같이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문화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은
1) 팀의 전략적 방향성이 매우 명확하고, 시장 상황 경쟁사 상황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나가며,
2) 큰 전략적 방향성과 연결되어 있으며 팀원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술적 가이드 중심으로 업무가 운용되며
3) 이런 업무 방식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팀원이 가이드에서 벗어날 경우, 그리고 충분히 주도권을 갖고 업무를 진행을 안 하는 경우, 리더가 지속적으로 팀원별 상황에 맞춘 코칭을 상시 진행해야 하며
4) 실수를 하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리더가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질 뿐만 아니라, 해당 문제에 대한 근본 원인 분석 및 실행까지 책임을 지고 조직을 가이드하며
5) 이러한 업무 방식이 팀의 습관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일관되게 그리고 전략적으로 인내할 수 있어야 하며
6) 무엇보다 윗사람은 아랫사람에게,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수평적 조직 문화가 모든 사람이 모두 동등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기본적인 비즈니스 예의와 소통 방식에 훈련이 된 인재로 팀이 구성되어야 합니다.
7) 일관성 있게 이 방향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조직 역량을 매주 매우 개선해나가는 “성장 마인드”셋이 갖추어져야 하며
8) 리더부터 먼저 담당이 불명확한 영역의 업무들에 대해서 솔선수범하며, 팀원들 역시 주변의 불명확한 영역들에 대해 해결해나가며, 다른 사람도 똑같이 나를 위해 줄 것이라는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9) 그리고 팀의 리더는 매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의 9가지가 요소를 0점에서 10점 기준으로 평가하여 곱하기를 하면 [수평적 조직 역량 점수]가 나오게 됩니다.
여기에서 핵심은 각 요소들이 더하기 개념이 아니라 곱하기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9가지 요소중 하나라도 0점이 나오면 전체 역량은 바로 0점이 나온 다는 의미입니다.
수평적 조직 문화의 도입은 님 문화와 직급은 성공요인의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핵심 요소들 없이는 아주 빠르게 비공식적인 수직적인 조직문화로 돌아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