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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안다

함께하는 법에 대하여

by 마론도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컸다.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려면

상대를 이해해야 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정작 이해했어야 했던 건 나였다는 것을.


사람들을 만나며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감정들.


그 감정들을 억누르거나 외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


나를 알고, 그런 나를 데리고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는 것.


그게 결국, 사람들과 함께하는

길이라는 것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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