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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이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by 마론도



서로의 마음을

물어보는 관계가 좋다.


그런 감정의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때

비로소 상대를 알아가는 기분이 든다.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들이 많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더욱 그렇다.


서로의 마음을 묻고, 듣고,

이해하려는 순간들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진짜 아는 사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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