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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론도 May 21. 2024

어른이 필요해

누구의 문제일까?




아이의 어떠한 모습이

문제로 느껴진다면


아이를 가르치려 하기 전에

이것부터 알아야 한다.


그 문제가 누구의 것인지를

먼저 구분하는 것이다.


그게 정말 아이의 문제인지

걱정스럽게 보는

부모의  불안이 문제인지.


부모의 불안함이 해소될 때

함께 사라지는 문제는

애초에 누구의 것이었을까?


부모의 감정을

아이에게 얹지 말자.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으려면,

진짜 제대로 된 도움을

줄 수 있으려면


부모가 먼저다.

마음을 살피는 것도

감정을 돌보는 것도.


아이에게는 어른이 필요하다.

불안하게 하는 사람 말고

불안할 때 찾을 수 있는 어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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