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캐나다 워홀러, 첫 택스리펀 후기

by YOUTH

벌써 2025년 3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저는 2024년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캐나다에 왔고, 이번에 처음으로 택스 리펀(Tax Refund)을 진행했습니다.


✔️ 택스 리펀(Tax Refund)이란?

sticker sticker


한국의 연말정산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워홀 비자가 아니어도, 일을 하지 않았어도, 꼭 해야 하는 세금 신고예요!

한마디로, 월급에서 미리 낸 세금 중 더 낸 금액이 있다면 돌려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보통 최소 20만 원 정도는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하세요!


❗️작년(2024년)에 일한 것에 대한 세금 신고이기에, 올해(2025년)에 입국하신 분들은 내년 초에 진행하시면 됩니다❗️


신청 기간: 2월 24일 ~ 4월 30일

신청 방법: 다양한 사이트 또는 세무사 대행 가능

Tip: 한국처럼 마감일에 몰리기 쉬우니 초반에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한국에서도 신청 가능하고, 필치 못한 사정으로 진행 못 할 경우 내년에 몰아서 신고할 수도 있습니다.


sticker sticker


✔️ 한국과 다른 점은?

한국은 홈택스를 이용하지만, 캐나다는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 T4란?

근로자라면 직장에서 T4라는 세금 명세서를 받게 됩니다.

T4는 고용주가 발급하는 것이 의무이므로, 합법적으로 일했다면 반드시 받게 되어 있습니다.

발급 시기는 2월 중이며, T4 없이도 신고는 가능하지만 보통 T4를 활용합니다.



✔️ 신청 방법


혼자서도 진행할 수 있지만, 저는 첫 택스 리펀이라 세무사를 고용했습니다.


이유는:


첫 신고 시 계좌 개설이 필요한데 전화로만 가능

무료/유료 사이트 중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몰라서 고민됨

지인들이 "첫 리펀은 세무사를 이용하는 게 편하다!"라고 추천함




✔️ 제가 이용한 방법


한인 사이트 ‘우벤유’에서 택스리펀 검색 → 여러 곳 비교 후 선택 ✅ 구글 폼 작성 (10분 소요) + 서명 완료✅ 신청 후 3주 만에 환급 완료!




✔️ 비용 & 환급 금액

세무사 비용: 약 7만 원 (GST/HST 신청 비용 20불 포함)

근무 기간: 6개월 (2곳 근무, T4 2장 제출)

환급 금액: 약 1,800불

GST/HST 분할 지급: 약 500불 (7월/10월/내년 1월/4월에 지급)

총 환급액: 2,300불 (약 230만 원)


처음에는 예상 환급액이 2,000불이라고 안내해주셨는데, 실제로는 1,800불을 환급 받았습니다! (문의해서 세무사분이 설명을 해주셨지만 이해는 못 함ㅎ)


그래도 제 예상 금액보다 훨씬 더 많이 받았어요! 올해부터 렌트비도 세금 감면 항목에 포함된다고 하던데, 아마 그 영향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 타임라인

2월 25일 | 견적 문의

2월 26일 | 견적 답변

2월 27일 | 신청 및 비용 지불

3월 3일 | 서명 신청 및 제출

3월 13일 | 택스 리펀 수령


✔️ 결론

처음엔 귀찮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세무사 대행을 이용하니 정말 간편하게 진행됐어요!


여러분도 늦지 말고 기한 내에 신청해서 꼭 환급받으세요!


sticker sticker


keyword
작가의 이전글밴쿠버에서 빅토리아 가는 방법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