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남기는 것 같다.
기말고사며 이런 저런 대외 활동들의 잔재들 때문에 브런치에 신경을 못 썼던 것 같다.
ESG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다녀오게 되었다.
「청년친화영 기업 ESG 지원」사업은 ESG 경영의 S(사회) 분야와 연계하여
청년에게는 취업역량 향상의 기회를, 기업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나는 CJ와 기타 계열사에서 주관한 Remote Internship 1기에서 수료 및 DS 인증을 받았고,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기를 작성하여 공모하였고, 다음과 같은 연락을 받게 되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추억이지만, 그 당시에는 대한기계학회에서 주관하는 제12회 창의종합설계대회를 병행하였고, 동시에 전공 18학점을 듣는 살인적인 스케줄이었다. 하루하루가 지옥같았던 그 때의 고생이 이렇게 돌려받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안내받은 곳에 가서 앉았더니 저 건너편에 상무, 옆에는 이사장, 벌써 심상치 않은 조짐을 느꼈다.
하필 앉았던 곳도 센터라 조금은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부담을 가중시켰던 이 처음보는 음식.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보던 것을 여기와서 먹게 되었다.
이외에도 식전스프, 샐러드, 커피, 디저트 등 다양한 것을 먹었다. 그럼에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역시
내가 올해 먹은 스테이크 중에 가장 맛있었고, 이걸로 이미 왕복 교통비 본전은 뽑았다고 혼자 생각함.
사실 시상식이라고 연락을 받았지만, 성과 공유회이기 때문에, 시상식이 메인이 아니라 생각하고 옷을 가볍게 입고 갔는데, 내부에 첫 발자국을 내딛자마자 후회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수 많은 정장들 속에 홀로 튀었던 복장 때문에 죽기 전까지 기억으로 어쩌면 남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https://blog.naver.com/yeonjin_ellie/222964217099
진행을 맡아주셨던 김연진 아나운서님의 블로그인데, 진행자 분의 진행이 매끄럽다고 생각은 했지만, 아나운서 분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올리신 후기 글에서도 내 사진은 복장 때문에 늘 튀었다.
대단한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울산 돈까스 맛집 이야기 하고 있음.
내가 죽기 전에 장관 상을 타는 날이 다시 올까?
3시간의 긴 여정 끝에 시상식이 종료되었고, 서울 올라간 김에 친구들 만나 맥주 한 잔 하고 집에 돌아왔다.
우리 팀에서 한 분의 수상자 분을 더 발견했는데, 박은솔님이 Citizen Track에서 수상하셨다. 나는 Expert Track이라는 다른 계열이었기 때문에 더 이야기를 다양하게 나눠보고 싶었지만 상황이 허락하지 않았다 ㅠ
같은 학교에 같은 1기라 그런가 더 반가웠다.
취업 전에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주신 Remote Internship 관계자 분들 외 기타 만났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