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슈타트

2019. 7. 26

by 이종호

7.26 할슈타트

인스부르크를 떠나 할슈타트에 왔다. 짤츠부르크로 가는 길에 유명한 소금광산과 호숫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보기 위해 일부러 할슈타트를 찾았다. 호숫가에 있는 조그만 도시인 할 슈타트는 기원전 5천 년 전부터 소금을 채취하던 소금광산으로 유명한 곳이다. 2억 5천만 년 전에 바다였던 곳이 대륙의 지각변동에 의해 밀려 올라와 알프스 산맥이 생겼고 고립된 바닷물이 건조되면서 만들어진 소금이 지하에 남아 있다. 할슈타트 소금은 신석기시대인 7000년 전부터 채취되기 시작했고 청동기시대인 3000년부터 청동기로 만든 도구로 본격적으로 채굴되었는데 당시 매몰된 사람들이 소금기로 인해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다가 발굴되어 청동기시대의 생활상을 알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요즘도 소금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과거의 도구로 캐내던 방식과 달리 바위틈에 구멍을 뚫어 고압으로 물을 주입하여 녹여내는 방식을 이용한다고 한다. 한 시간 반 소금광산 구경을 하고 할슈타트 마을 중심부에 있는 숙소에 들어왔다. 중심부에는 외부 자동차가 다닐 수 없어 마을 입구의 주차장에 차를 두고 짐을 택시에 실어 옮길 수밖에 없었다. 할슈타트는 아름다운 곳이다. 마을 끝 쪽에서 바라보는 마을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과 같다. 해 질 녘 마을 끝에 있는 곳으로 가서 마을의 모습을 감상하였다. 어두워지는 길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마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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