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9
7.29 노이쉬반슈타인 성
노이 쉬반스타인 성은 아름다운 성이다. 디즈니랜드가 이 성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어제밤 늦은 시간에 힘들게 찾은 숙소가 바로 성밑이다. 덕분에 아침에 걸어서 성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성 내부를 둘러보는데 한국어로 가이드를 받을 수 있었다. 노이쉬반스타인 성은 오래된 성이 아니다. 1867년에 지어진 성이다. 우리나라의 덕수궁 석조전과 같은 시대에 지어진 것이다. 이 성을 지은 루드비히 2세는 이 성을 통해 자신이 중세의 막강한 왕으로 거듭나고 싶어 했지만 꿈으로 끝났을 뿐이다. 이 성에 자신의 옥좌를 놓기도 전에 왕의 무능함에 분노한 민중에 의해 왕좌에서 끌어내려지고 의문의 변사체로 호수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는 후세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름다운 성을 남겼지만 자신은 그 성에서 살아보지도 못하고 4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불행한 왕이다. 정사를 돌보기 보다는 자신이 꿈꾸던 성을 만들기에만 모든 것을 바친 무능한 왕이 치루어야 할 것은 민중들의 분노였다. 성의 내부도 아름답지만 성뒤 폭포 위에 걸린 다리에서 바라보는 성의 모습은 한 마리 백조를 연상하게 한다. 루드비히 2세가 이 성의 모습을 바라보는 최고의 위치로 이 다리를 택해 더 크고 견고한 다리를 놓았다고 한다. 노이쉬반스타인 성 아래에는 호반쉬스타인 성이 있다. 노란 벽면이 인상적인 성이다. 야트막한 언덕을 올라 성안에 들어서면 작고 예쁜 정원이 관광객들을 매료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