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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제작 또는 사업화 초기에는 온라인 홍보도 물론 중요하지만 소비자와 직전 대면을 통해서 얻는 정보가 제품 전략을 수립하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다시 오프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핸드메이드 창업자의 채널로만 여겨졌던 플리마켓에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전시회를 참여하기에 준비가 덜 되었거나 자금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경우 또는 사업 초기 시장 반응을 살피기 위한 채널로 플리마켓을 많이 활용하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초보 셀러가 플리마켓에 참여하기 전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낮에 하는 플리마켓이라도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이 더 잘보이고 돋보이게 하려면 별도로 전구와 조명을 들고가는 것이 좋다. 플리마켓 셀러가 보는 시각과 소비자가 보는 시각에는 차이가 있으니 제품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조명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
판매 제품에 적합한 진열대가 구비되어 있다면 더욱 돋보이게 만들 수 있다. 테이블 위에 그냥 펼쳐놓기만 한 제품에는 사람들이 가까이 오지 않는 이상 눈길을 끌기 어렵다.
플리마켓 주최측에서 테이블보를 나눠주기도 하지만, 플리마켓 고수 셀러들은 자신만의 테이블보를 준비해서 자신의 제품을 더욱 빛나게 한다. 판매 제품을 고려해서 자신만의 테이블보를 준비한다.
현금으로 계산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잔돈을 넉넉하게 준비한다. 또한 카드결제를 대비해서 모바일 결제기계가 구비된다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
현금이 부족한 고객이라면 카카오페이나 토스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시면 사은품을 드려요'라는 문구로 고객들과 자연스러운 연결을 만든다. 오프라인에서 처음 만난 사이지만, 향후 온라인으로 연결시켜 계속해서 소식을 주고받는 것이다.
단순히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늘리기 위한 이벤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손님들이 새로운 소식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패키지까지도 하나의 제품에 포함된다. 처음에는 제품에 반해서 구매하지만, 마무리는 예쁜 패키지이다. 독특하고 예쁜 패키지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제품 가격대는 낮은 것부터 높은 것까지 다양하게 필요하다. 매출을 높이려면 높은 가격대의 제품이 필요하지만,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만원이하의 제품을 구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너무 많은 제품 구성은 고객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으니 셀러는 제품을 어떠헥 구성할 지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A4 사이즈 쇼케이스를 준비해서 제품 소개 및 관련 사진들을 꽂아넣어 고객의 관심을 유도한다. 만약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가 있다면 QR코드를 출력해서 고객에게 안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도구가 필요하다. 명함, 엽서 등을 충분히 준비해서 고객의 재구매를 높이는 데 활용한다.
- 테이블 & 의자(여분이 필요한 경우)
- 소소한 간식거리 & 물
- 보조배터리
- 필기도구
- 블루투스 스피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