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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건우 Sep 19. 2020

최고의 공격이 최상의 수비다

적폐세력을 몰아내야 한다

최고의 공격이 최상의 수비다


많은 분이 이미 아는 사실이지만, 나는 이제서야 분명하게 깨달았다. 조국, 추미애 장관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검찰과 언론, 수구반동야당의 행태를 보면서, 이 사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주제로 분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왜 조국, 추미애 장관일까.

두 사람의 공통점은 '법무부장관'이다. 조국 전장관은 장관 임명 전부터 검찰과 언론, 수구야당이 떼로 몰려들어 발목을 잡았고, 결국 장관 임명 이후 며칠만에 사퇴했다. 조국 장관이 물러난 이후에도 검찰과 언론은 1년이 지나도록 조국 장관과 그의 가족을 악랄하게 괴롭히고 있고, 어떻게든 피를 봐야겠다는 폭력적 태도를 버리지 않고 있다.

이들은 정작 조국, 추미애 장관 개인에게서 비리를 발견하지 못하자, 그의 가족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조국 장관의 부모님, 아내, 아들, 딸, 동생까지 끊임 없는 별건수사를 만들어 어떻게든 범죄의 고리로 옭아매려는 의도가 확연하다.

추미애 장관에게서도 개인 비리를 발견할 수 없자, 그의 아들 군복무에서 병가 처리한 부분을 들먹이며 마치 나라가 망할 것처럼 악다구니를 쓰고 있다. 이들의 수법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갈 때와 거의 같은 패턴을 보인다. '논두렁 고급 시계', '호화요트', '아방궁'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민주정부에 적대적인 언론을 통해 소나기가 퍼붓든 기사를 쏟아내는 것이다. 문재인대통령을 공격할 때도 시골집 건축에 문제가 있다는 기사를 쏟아냈다. 

조국, 추미애 장관에게서 어떠한 문제도 발견할 수 없었지만, 이들-검찰, 언론쓰레기, 수구반동야당-은 결코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가 얼마나 편리하고 유용한가를 너무 잘 알고 있으며, 자신들이 공격을 멈추는 순간, 곧바로 멸망의 구렁텅이로 굴러떨어질 것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이들 검찰, 언론쓰레기, 수구반동야당이 마치 미치광이가 칼을 들고 휘두르는 것처럼 분별 없이 날뛰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지키려는 필사의 몸부림인 것이다.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검찰 개혁, 사법 개혁을 좌절시키고, 개혁, 진보적 인물인 조국, 추미애 장관을 내쫓아 자기들의 목적인 현상태 유지를 강력하게 바라는 것이다. 즉, 자신들이 지금까지 누리던 절대권력과 기득권의 이익을 눈꼽만큼도 양보할 수 없다는 처절하면서도 악의에 가득 찬 몸부림인 것이다.

이 공격에는 검찰이 최선봉에 서 있고, 그들의 하수인이자 머슴, 공생관계에 있는 언론쓰레기들이 검찰이 주는 소스를 가지고 확대재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측면에서는 수구반동야당이 문재인정부를 무너뜨리려는 양동작전을 펴고 있으며, 이들의 목적은 오직 한 가지, 부정부패가 난무하고, 부패한 권력을 유지하며,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데 있다. 

지금까지 수구반동들이 권력을 쟁취한 이후 벌어진 사건들을 보면, 이들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뚜렷이 알 수 있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지는 수구반동 권력은 자신이 찬탈한 권력일 때는 말할 것도 없고, 국민의 투표로 위임된 권력을 갖고도 오로지 자신들의 사적 이익만을 극대화하려는 노골적이고 파렴치한 짓을 서슴치 않았다.

이명박은 4대강, 자원외교라는 명목으로 수십 조, 수백 조의 국민세금을 갈취했으며, 이 사건은 지금도 드러나지 않고 있다. 박근혜는 대통령으로 매우 무지하고 멍청한 인간이었고, 최순실의 아바타였다. 최순실은 대기업들에게 돈을 뜯어냈고, 재벌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돈을 상납하면서, 자기들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속내를 보였다.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이들의 수법은, 가장 개혁적 인물을 저격해 쓰러뜨림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사기를 꺾고, 덜 개혁적인 인물이 장관 자리에 앉으면 자신들의 의도대로 정책 방향을 돌리기 수월할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대상이 바로 조국, 추미애 장관이다.



수구반동, 부패집단의 총공격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상을 살펴보면 일관하는 특징이 보인다. 그것은 검찰, 쓰레기언론, 수구반동야당, 여기에 소위 '진보'라고 불리는 잡것들의 부화뇌동까지 겹치면서 포화가 한 곳으로 집중하면서 대상이 옮겨 가고 있다. 그들이 공격하는 대상은 아래와 같다.


조국 장관과 그 가족

꼭 1년 전에 시작한 이 악랄하고 야비한 공격은 지금도 멈추지 않고 있으나, 저들의 공격이 더 이상 먹히지 않고, 오히려 조국 장관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천천히, 따박따박' 저 반동 무리들의 거짓, 왜곡, 음해에 대응하는 조국 장관의 모습을 보면서, 그와 함께하는 우리 촛불시민들은 정의가 반드시 구현될 것임을 믿고, 응원하고 있다.


의대생 사태

의사의 숫자를 단계적으로 늘리자는 정부의 발표를 두고, 의대생, 의사 집단이 마치 꼬리에 불이 붙은 강아지처럼 미쳐날뛰고 있다. 정부는 과거 정부에서 추진했던 것처럼, 당연히 해야 할 정부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고, 실제 OECD 국가 가운데 10만 명당 의사 수는 한국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의사 증원은 어느 정부에서든 해야 할 일이며, 이는 결국 국민의 복지 혜택과 맞물린 필연적 행정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일부 의사집단은 문재인 정부를 격렬하게 비난하며, 정부의 일정을 비토, 방해하고 있다. 이 사태도 이제는 진정 국면으로 돌아섰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의대생, 의사집단의 비열하고 이기적이며 악의에 찬 행동을 본 국민의 시선은, 의사를 존경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자기 이익에만 매달리는 천박한 돈벌레들이라는 정체를 분명히 알게 되었다.


추미애 장관 아들 음해 사건

군대를 갔다 온 사람이라면 이것이 전혀 문제가 아니며, 오히려 추 장관 아들이 자기의 몸이 아프고 불편함에도 끝까지 군복무를 성실하게 했다는 증거가 되어 미담이 되는 내용이라는 것을 안다.

전혀 불법이 아닌, 휴가 전화통보라는 지엽적 문제를 가지고 마치 국방부와 추 장관이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사건을 은폐하는 거라고 악을 써대는 언론쓰레기와 그것을 범죄로 엮으려고 국방부 압수수색을 한 검찰, 군대도 가지 않은 수구반동야당의 일부 의원들이 내뱉는 무식한 발언들이 쓰레기 언론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문제는 그대로 반사해서 야당 의원들의 군복무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따지고 들어가야 한다. 황교안의 의심스러운 군면제 사건, 전두환의 사위 윤상현의 1일 군면제 사건, 수구반동야당 의원들의 군면제 사건을 전부 다시 들여다보고, 비리를 밝혀야 한다.


박원순 시장 성추행 음해 사건

박원순 시장이 간단한 유언만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의 비서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보도가 있기 직전이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나타나지 않고, 그 여성 비서의 변호사가 전면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을 대변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성추행 고소 사건은 증거도 없고, 정체가 모호한 상태이며, 여성 비서의 변호사도 증거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초기에 수세에 몰렸던 박 시장의 측근들이 언론인터뷰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박 시장이 결코 성추행한 것이 아니라는 증거를 내보이고 있다.

여성 비서의 변호사 김재련은 박 시장과 그 여성 비서 사이에서 성추행이 일어났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었음에도 먼저 검찰과 전화통화를 했고, 성추행 사건으로 일방 터뜨렸다. 이것은 엄연히 정치적 책략이며, 박원순 시장을 공격해 그를 무력화하려는 의도가 분명한 짓이다.



왜 이렇게 악랄하게 물고 늘어질까.

검찰, 쓰레기언론, 수구반동야당이 좀비처럼 달려들어 물어뜯는 이유는, 1) 문재인 정부를 공격해 개혁 인사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것, 2) 그래서 문재인 정부에 흠집을 내어 다음 선거에서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 위한 것, 3) 다음 정권을 탈환하기 위한 수구반동들의 결집 효과, 4) 검찰, 쓰레기언론, 수구반동야당이 저지른 범죄와 은폐해야 할 사건들을 막기 위한 발악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즉, 최고의 공격이 최선의 수비라는 말은 이들에게도 통하는 것이다. 

검찰의 타격 대상은 명확하다. 조국, 추미애 장관을 그 자리에서 쫓아내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며, 그들의 지상과제다. 따라서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들이 가진 권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다. 여기에 검찰과 같은 목적을 가진 쓰레기언론이 스피커가 되어 악랄한 음해를 확대재생산 하고 있다.

쓰레기언론 가운데는 한때 '진보'라고 불리던 것들도 있는데, 이들은 검찰의 목적과 단일하지는 않지만, 권력은 무조건 비판한다는 맹동주의에 빠져 민주정부를 공격하고 있다. 이들은 '언론'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보도준칙, 기준 따위도 무시하고, 사실 관계를 따지지도 않으며, 현재 권력을 가진 집단과 개인을 향해 혐오와 비아냥, 왜곡의 확대재생산을 하며, 적들을 돕고 있는 상황이다.

수구반동야당은 검찰의 이해관계와 일치하므로, 현 정부를 공격하고, 현 정부의 진보적 인사, 개혁을 하려는 인물에 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물어뜯고 있다. 



검찰, 언론, 수구반동 야당이 얻는 이익은 무엇일까.

검찰은 지금처럼 권력을 독점하고,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기 때문에, 검찰 개혁을 하려는 현 정부와 법무부장관을 죽이기 위해 어떠한 파렴치한 범죄도 저지를 수 있는 상황이다. 실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고, 이것은 정당한 검찰의 법 집행이 아니라, 권력을 가진 자의 미친 칼부림이며, 권력을 잃게 될까 두려움에 떠는 최후의 발악이기도 하다.

검찰은 자기들이 가진 권력의 크기와 강도가 얼마나 센가를 드러내야 할 필요가 있고, 그 권력을 과시함으로써, 검찰 조직 주위로 쓰레기언론, 수구반동야당을 끌어들여 방어막을 더욱 공고히 하고, 그 힘을 모아 현 정부를 공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이다.

쓰레기언론은 검찰과 수구반동야당, 일부 재벌를 배경으로, 그들과 공생하는 관계이며, 악어새처럼, 악어의 이빨을 청소하며 찌꺼기를 얻어 먹는 존재다. 이들은 마치 현존 권력인 문재인정부를 비판하는 것이 올바른 언론의 자세라고 자기 최면을 걸고, 뒤로는 기업의 광고와 촌지를 받아먹으며, 온라인 기사의 클릭수를 늘리기 위한 천박하고 저열한 목적으로 자발적 반동 스피커 노릇을 자처하고 있다.

이들 언론 역시 '언론개혁'이라는 절대 당위와 명제 앞에 당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기득권과 이익을 뺏기지 않으려 발악하고 있다.

수구반동야당은 어떻게든 정권을 탈환하기 위해 현 정부를 공격하는 것이 필연이다. 수구반동야당이 집권하면서 저지른 온갖 범죄와 탈법, 악행, 비리, 부패에 대한 최소한의 반성도 없이, 그들은 한국사회를 과거로 회기시켜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가 지배했던 그 폭력과 부패의 정치를 실현하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수구반동야당은 집권을 위해서라면 어떤 범죄도 저지를 수 있는 집단이다. 북한에 돈을 주고 남한 쪽으로 총을 쏴달라는 '총풍사건'부터 수백억원의 검은 돈을 트럭으로 받는 범죄집단이기도 하다. 그런 것들이 다시 권력을 잡게 되면, 극소수 재벌, 부자들에게는 큰 혜택이 돌아가지만, 서민은 더욱 고혈을 빨리는 죽음의 사회가 될 것이다.



정부와 촛불시민은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은 단순하다.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 즉,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상황은 '적의 프레임'으로 바라보는 상황이다. 조국 장관 따님의 표창장, 추미애 장관 아들의 복귀 처럼, 미세한 부분을 끊임없이 다투게 되면, 적의 프레임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한다.

프레임을 완전히 바꿔서, 정부, 민주당은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 언론 개혁의 당위와 필요성, 수구반동야당 의원들의 개별적 비리를 강하게 드러내야 한다. 지금 적들은 '최고의 수비는 최고의 공격으로 가능하다'는 명제에 따라, 집단과 개인을 보호하기 위해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있는 중이다. 여기서 적의 공격에 방어만 하고 있는 것은 하염없이 적의 공격에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고, 일방 당할 뿐이다. 

오히려 수류탄을 적의 진영에 터뜨려 공격해야 한다. 정부가 갖고 있는 권력은 마음껏 휘두르라고 촛불시민이 위임한 것이다. 여당 180석도 촛불시민이 모아 준 강력한 화력이다. 이걸 사용하지 못한다면 무능하고 어리석은 집단일 뿐이다.

정부와 여당은 검찰 개혁을 강하게 추진하고, 쓰레기언론에 대해서는 언론사 대표와 기자를 상대로 고발, 고소를 진행해야 하며, 수구반동야당의 의원 가운데 비리 혐의가 있는 의원을 상대로 사실 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

정부, 여당이 품속의 칼을 꺼내지 않는 것은, 정치 난투극으로 번질 경우, 국민을 위한 서비스, 복지, 사회경제에 끼치는 영향 등을 걱정하기 때문인데, 지금 촛불시민은 오히려 문재인 정부가 강한 개혁의 칼날을 휘두르기를 바라고 있다.

지금까지 벌어진 조국, 추미애 장관 상황에서 촛불시민이 전면에 나서 막아주고, 뒤에서 밀어주지 않았다면 문재인 정부는 훨씬 심한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싸움은 촛불시민이 하겠지만,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정부와 여당이 적들의 발호에 강력하게 나서지 않는다면, 상황은 더욱 나빠질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 현재 이낙연 당대표가 대통령 후보 1순위에 오르겠지만, 이낙연 대표가 얼마나 개혁적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보다 개혁적 인물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물망에 오를 가능성이 많다.

부패와 탐욕으로 뭉친 기득권을 해체하지 않는다면, 적폐세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고, 촛불시민이 아무리 전면에 나서 싸운다해도, 법과 권력을 가진 자들이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피를 흘리지 않고 박근혜를 권좌에서 끌어내렸지만, 적폐세력들은 할 수만 있다면 총칼로 우리 민주정부와 촛불시민을 학살할 수도 있는 존재들이다.

적들은 우리를 '개, 돼지'라고 공공연히 부르고 있다. 우리는 촛불시민이지만, 저들에게는 '개, 돼지'일 뿐이며, 그런 개, 돼지는 언제든 죽여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를 개, 돼지로 보는 저들과 맞서 싸우는 것은 우리의 숙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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