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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민진 Feb 15. 2021

코인시장 이상조짐, 2017년 과열분위기 재현중

에이다(ADA)가 거래량 1위라니...



2021년 2월 초 업비트기준 에이다(ADA) 거래대금 1위를 기록중에 있다. 대부분 탑3를 차지했던 가상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이었는데 에이다가 1위 거래대금을 차지한 걸 필자는 처음 봤다.


XRP펌핑 후 다음 코인은 에이다가 될 거라는 이야기와 함께 텔레그램방도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좀 이례적이다. XRP처럼 2월 1일이라고 날짜를 정해놓은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흐름이 이상하다.



비트코인이 최고점을 찍으면서 이더리움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와중에 2월 1일 XRP 펌핑이 있었다. 그러던 것이 에이다로 흐름을 옮겼다. 에이다는 거의 2017년말 수준까지 가격이 올라왔다. 놀라운 수준이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XRP기반의 스텔라루멘(XLM)도 가격이 올라오고있다. 그외에도 넴(XEM), 코스모스(ATOM), 트론(TRX) 같은 코인들의 흐름 역시 나쁘지 않다. 저점에 구입한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꽤 큰 수익을 봤을 것이다.


마치 누군가 움직이는 느낌이다.



코인마켓을 마치 누군가 지켜보면서 움직이는 느낌이다. 알트코인 타겟을 골라가며 꾸준히 올리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메인 코인의 강세는 지속적이다. 2017년 불장이 재현되는 느낌이다. 거래대금도 그 당시를 뛰어넘는다.


당분간 이런 흐름은 지속되겠지만 코인마켓의 열기는 정말 빨리 식는다. 그 과정에서 피해도 엄청나다. 자기만의 기준을 세우고 거래를 하지 않으면 이용당하고 휘둘리기 십상이다.


엄청난 유동성으로 코인마켓에 자금이 흘러들고 있다. 당분간은 지속되겠지만 흐름상 위험하다. 투자는 본인의 몫이며, 코인마켓은 사실상 투기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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