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비트코인,이더리움 제외, 알트불장, 타짜
누가 뭐래도 불장은 불장
며칠째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자다깨면 오르고 자다깨면 오른다. 매수하고 존버하던 코인들을 분할매도 시작했다. 눈 뜨면 오르는 불장에서 사람들은 수익을 냈다가도 다시 장에 들어간다.
들어갈때마다 오르는 상황에서 수익을 현금화하기란 보통 정신력으로는 어렵다. 타짜에서 교수님이라 불리는 인물이 도박장에서 돈을 다 잃고 고니에게 받은 돈을 들고 다시 도박장으로 들고가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원칙 1. 분할매도
코인투자를 왜 하나? 돈 벌기 위해 한다. 미래 가치에 투자하는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함이다. 그런데 어느정도 벌 것인지를 물으면 선뜻 대답을 못한다. 최대치에서 수익을 내려고 하기 때문이다.
아니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든 뭘 하든 규칙이 있어야 한다. 100%, 200%도 쉬워보이는 불장... 그것도 3년만에 찾아온 알트 불장에서 10%, 20% 수익은 너무 작아보인다. 그래도 원칙을 세워서 무조건 분할매도해야한다.
원칙 2. 현금화하라.
수익을 냈으면 크든작든 현금화해야한다. 현금화하지 않은 수익은 숫자에 불과하다. 속지마라. KRW으로 있어야 내 돈이다. 시장으로 그 돈이 다시 들어가면 수익이 아니다.
몇천, 몇만, 몇십만원도 다 수익이다. 그걸 작게 여기면 안 된다. 은행에서는 0.1%라도 더 금리를 받기 위해 애쓰지 않는가. 그걸 기억하고 작은 수익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원칙 3. 절대로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100원짜리 코인을 사서 50%손해를 보면 50원이 된다. 이렇게 되면 다시 오르면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잃은 돈이 원위치를 찾는 일은 말 그대로 원위치가 아니다.
50원이 된 투자금이 100원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50%오르는 것이 나닌 100% 올라야 한다. 50%손해봐도 다시 회복하려면 100%가 되어야하는 것. 이것을 기억해야한다. 잃는 건 쉽고, 얻는 건 어렵다. 투자는 도박판과도 같다. 잃는 자에게 절대 불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