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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민진 Feb 23. 2021

2월 23일 비트코인 패닉셀인가, 조정장인가.

코인시장 폭락, BTC, ETH, XRP, XLM, EOS, TRX

공교롭게도 맞춰버렸다.


필자는 계속해서 폭락을 불러오는 3대 원인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그리고 어제 그 세 가지 조건이 모두 부합하는 상황이 왔다고 말했다.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바로 폭락이 온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폭락이 올 수 있는 조건이 주어졌으니 지금부터는 투자를 할 때 유의해서 하고, 수익이 났다면 원금을 빼고 수익으로만 투자를 하라는 의도였다.



그러던 시작이 아침부터 폭락하고 있다.


일단 비트코인이 8%넘게 빠졌다. 말이 8%지 금액으로 따지면 1BTC당 50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리플도 600원 선을 내주며 590원대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 당연히 XLM도 조정이 왔지만 어제 단기간 리플의 급등 때문에 차이가 많이 벌어졌다. 470원대다.


이더리움은 180만원 선이 위태하고 이오스도 5천원대에 안착하는가 싶더니 4,800원대까지 떨어졌다. TRX는 60원대에서 상승여력을 가지는가 싶더니 여지없이 50원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궁극적인 원인


주식시장에 비해 코인시장의 하락폭이 유독 큰 이유는 옐런 장관의 비트코인 발언과 중국 등 주요국의 금리 리스크, 그리고 그간의 상승에 대한 조정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인상적인 부분은 거래량이다. 업비트 거래대금 기준 상위 3개 코인이 모두 조 단위로 거래중이다. 그중에서도 XRP는 2조원대로 거래되고 있다. 무시무시한 거래대금이다.



시간이 문제다.


현재 시장은 정오까지 관망으로 지켜보던 이들이 본격적으로 매도를 시작하면서 전체적인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대로라면 5천만원 선을 지킬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


비트코인의 하락은 알트코인의 하락을 부를 수밖에 없다. 다만 조만간 시장을 다독일만한 발언이 미국에서 나와주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이번 조정이 조정 자체로 끝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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