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실리카겔 Jun 19. 2018

0. 책에서는 알 수 없는 HRD담당자들의 고민 나누기

저는 학부를 공학을 전공하고 취업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우연찮은 기회로 HRD란 직무를 접하게 되었고, 매력을 느껴 어느새 9년차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부족한 지식을 메꿔보기 위해 HRD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HRD란 직무는 참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회사 내에는 다양한 직무들이 있지만, HRD만큼 매력적인 직무도 찾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미치는 선한 영향력, 다양한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직접 시도해 볼 수 있는 HRD솔루션, 새로운 지식 습득 등등... 이 외에도 다양한 매력이 있습니다.


HRD는 학문적으로도 크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일반대학원/야간대학원에 관련 전공이 개설되어 있으며, 다양한 이론과 연구, 학회, 세미나 등도 꾸준히 실시합니다. 일반 기업에서 경영학을 제외하고 이만큼 큰 학문 분야도 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담당자들이 교육학출신이 많아서 꾸준히 연구하고 학습하려 하는 성향이 강한 것도 한 몫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학문 분야가 발달하다 보니 담당자들이 이론과 현실의 차이에서 고민이 많아지게 됩니다. 분명 책에서 보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현장에서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지금 업무를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회사다니면서, 학교다니면서, 또한 인터넷 까페에서도 많은 질문들을 본 듯 합니다.


이 웹페이지는 이러한 내용들을 다루기 위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 동안 HRD업무를 하고 관련 내용을 학습하면서 고민을 많이 하였고, 어느 정도의 답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HRD담당자의 커리어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HRD담당자는 어떻게 되는지, HRD담당자는 어떻게 커리어를 개발해야 되는지, HRD담당자의 이직하기 위한 경쟁력은 무엇인지 등등... 이에 대해서도 추후에 다루려 합니다.


얼마나 계속해서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만큼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HRD담당자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