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고자 하는 사람은 세상 어딘가에는 있다. 내가 스킬이 부족하던 노력이 부족하던 해서 못 찾을 뿐.
채용은 인사에서 가장 정직한 분야다. 채용담당자가 노력을 투입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다.
후보자의 면접 결과가 애매하다면 채용담당자에게 의견을 물아봐라. 채용담당자에게 대하는 태도 등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채용담당자에게 최고의 찬사는 후보자가 이 회사를 당신 때문에 선택했다는 말인 것 같다. (근데 교육을 당신 때문에 만족도 5점 줬다는 최고의 찬사는 아닌 것 같다.)
하나라도 찝찝한 부분이 있다면 확인하고 넘어가는 게 좋다. 꼭 그 부분이 입사 후 말썽을 일으킨다.
모든 채용의 시작은 jd다. 잘 쓴 jd는 돈으로도 안 움직일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교육담당자는 교육생에게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교육만족도가 낮은걸 교육생 탓을 하지 말아라. 교육생은 자신이 느낀 대로 작성할 뿐이다.
이 정도 준비하면 됐겠지?라고 느낄 때 보다 한 발짝 더 나가야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다. 사실 대부분 교육은 그 순간의 효과 대비 투입이 좋지 못해 적당한 수준에서 교육담당자가 타협을 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담당자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
교육담당자는 참여자에게 해당 프로그램에 왜 참석해야 되는지 자신 있게 설명해야 된다. 만든 사람이 설명을 못하면 교육생들이 왜 참가하겠는가?
강의를 할 때는 무조건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어차피 해당 내용을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교육생 중에 없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교육이란 건 사실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다. 그만큼 이 교육을 왜 해야 되는지의 당위성이 가장 중요하다.
경영진이 일방적으로 시켜서 해야 되는 교육이어도, 어떻게든 직원들에게는 도움이 되게 만들어야 하는 게 교육담당자의 역할이다.
트렌드만 쫒다가 본질을 놓치지 말아라. 화려한 장표나 데이터보다 직원들과 커피 한잔 하는 게 더 도움이 될 때가 많다.
기획성 업무에만 매몰되지 말아라. 기획만 하는건 컨설턴트가 할 일이다.
운영 업무를 무시하지 마라. 결국 고객의 최접점에서 경험의 전달하는 것은 운영 담당자다.
반복적이고 지루한 업무가 나중에 기획을 하고 제도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
회사가 잘되면 굳이 HR이 필요가 있을까? 다행히 삼성전자나 구글도 HR 부서가 필요한 거 보면 HR이 굶어 죽을 일은 없을 것 같다. 물론 업무 형태는 계속해서 진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