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커리어업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
1차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날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2차 프로젝트 마무리 주간이 되었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신커업..
짧은 시간 안에 밀도 높은 활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도 몸이 지치는건 어쩔 수 없나 보다.(점점 몸이 힘들어하는게 느껴짐..!!)
5주차에는 말도 안되는 일정을 소화해야했다. (나와 파트원들의 한계를 시험하는 일정..)
문제 정의하고 가설 도출하고 아이데이션하고 솔루션 도출하고 최종 GUI 작업까지 모두 마무리해야하는 일주일이였기에.. 이번 주도 주말 작업을 피할 수 없었다(ㅠㅠ)
정말 촉박한 기간이였기에 일정이 조금이라도 밀리거나 변수가 생기면 전체 작업이 무너질 것 같아 걱정이 됐었는데 다행히 계획했던 일정에 맞춰 나름 순탄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1차 프로젝트와 비교했을때 많이 성장한 우리 파트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한번 사이클을 경험해봤다고 모두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명확히 인지하고 익숙하게 일을 진행했다. (야근하는 것도 익숙하게..~~)
무엇보다 이전과 다르게 매 회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가져갔고 결정을 내릴때에도 나름 빠르게 진행이 되었다. 전체적인 진행 방향도 큰 흔들림없이 마무리 단계까지 가져갈 수 있었다!
솔루션 도출 이후, 우리가 선택한 솔루션 중 하나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해당 서비스 도메인에 관한 깊은 지식이 필요했다. "실무 디자이너는 맡은 도메인을 충분히 학습하기 위해 직접 구글링을 하던 관련 책을 읽던 공부를 해야한다." 는 팀장님의 조언에 따라 우리 파트는 관련 서적을 빌리러 근처 도서관에 방문하기로 했다.
시간 + 효율상 모든 파트원들이 함께 가진 못했고 리프레쉬가 필요한 일부 파트원들만 다녀왔는데 꽤나 웅장한 도서관 사진을 보니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온 파트원들의 이야기로는 꽤나 힐링되는 시간이였다고 한다. 나중에 나 혼자서도 꼭 가보기로..
파트원들이 빌려온 책들을 함께 읽어보니 확실히 인터넷 검색이나 제미나이에게 물어봤을때보다 훨씬 생생하고 깊이 있게 와닿았다. 책을 통해 도메인 관련 지식을 쌓고 서비스를 다시 보니,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디테일한 요소들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프로젝트 또한 좀 더 흥미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된 것 같았다.
나중에 실무에서도 새로운 도메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때면, 이번 경험을 떠올리며 관련 책부터 찾아보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차 때와 같이 나는 이번에도 GUI 팀에 들어가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는데 확실히 UI 작업을 할때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리고 시간이 순삭된다…. 분명 피그마 조금 깔짝거린 것 같은데 벌써 저녁 6시가 되고 그랬다..
이번에는 1차 때와는 달리 어느정도 디자인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작업이 더 수월했다.
특히 팀장님께서 오토레이아웃 특강도 해주셔서 덕분에 얕게 알고 있던 지식들이 정리되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아직 완벽히 마스터하진 못했지만 5주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알고 있는 영역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이번 GUI 작업은 주말까지 포함해 사실상 3일정도 밖에 시간이 없었는데, 분명 더 퀄리티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주어진 시간이 짧다보니 나의 100%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도 느껴졌다.
단기간에 최대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2차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5주차동안 힘들었던건 매일 밤 10시에 퇴근해서(과장이 아니고 진짜 항상 10시에 퇴근했다.) 아침 6시 반 정도에 일어나는 일정이였다…. 사실 밤 10시가 되어도 회의가 끝나지않아 다들 남아있어야했는데, 경기도민인 나는 막차를 타야했기에.. 어쩔 수 없이 먼저 퇴근을 해야했던 날들도 있어 파트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근데 오히려 나보다도 더 막차시간을 걱정해주고 배려해주어 파트원들에게 고마웠다,,(최고의 파트원들)
밀도 높은 한달을 보내다보니 5주차부터는 아침에 눈을 뜨는게 너무너무 힘들었다.
나 아직 안잔거같은데 왜 아침이지!? 했던 날들도 많았고, 퇴근 후에 개인적인 작업을 진행해야했는데 집에 도착하면 기절하듯 잠들기 일쑤였다. 아침에 출근해서 일하고, 또 일하고, 야근하고, 집가면 자고 일어나면 출근하고의 반복으로 피로는 계속 누적이 되고,, 노트북을 매일 12시간씩 쳐다보니 눈도 뻑뻑하고 아픈게 느껴졌다.
이렇게 몸이 힘든 5주차 이후에는 마지막 발표와 수료식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정말 다음주면 신커업이 끝난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지금은 이렇게 힘들게 느껴지지만 6주가 지나고나면 꽤나 그립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매일 파트원들과 열띤 토론을 했던 시간들, 피그마에 옹기종기 모여서 같이 작업하던 모습들, 오늘 점심은 뭐먹을까 고민했던 날들도...
근데 일단 프로젝트부터 잘 마무리해보기로,,!
다음주면 끝이라는 사실을 원동력 삼아 조금만 더 힘을 내보자.
금주 KPT
Keep
- 나름 일정이 밀리지 않고 해야 할 작업을 완료했다.
Problem
- 작업할때 디테일한 부분을 먼저 건들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 UI 작업 시 좀 더 디자인의 근거를 가지고 설계해야겠다.
Try
- 반응형으로 GUI 깔끔하게 작업하기
- 지각하지 않도록 아침에 더 빨리 나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