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운영 실전이다!
출판사를 차렸다고 말했었지만 실질적인 행위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젠 실전이다! 출판사 로고와 첫 책의 샘플 그리고 인쇄소, 배본사, 물류창고, 대형서점 계약을 나열하고 하나씩 시행하는 요즘 어떻게 출판사를 운영해야 할지 많은 고민에 휩싸이고 있다. 사실 동업자 친구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해내고 첫 판매가 개시된다면 만족이 될 것 같지만 세워놓은 목표가 있기에 거기까지 달리기 위해 섬세한 계획이 필요하다. 출판인들의 인터뷰가 담긴 책에서 이런 얘기를 보았다. 신생 출판사는 첫 책에 힘을 주어야 한다고. 그래서 콰야 작가님의 힘을 빌려 표지를 완성했고 *현재 레이아웃 진행 중! 내지 테스트도 여러 번 해보며 나름 독창성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매일 사력을 다하고 있다. 독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정말 궁금한데 9월 말에 공개하기로 해본다.
아래는 출판사 로고이다.
이상하다고요..? 아마 계속 보면 괜찮을걸..
이번에 샘플 본 표지 책 등에 들어가 있는 로고를 보니 기분이 이상했다. 출판사로고인만큼 책을 읽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했는데 책에 들어가도 이렇게 예쁠 줄이야..
어쨌든 이 로고를 토대로 명함도 만들었다. 이제 당당하게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날개를 펼쳐보려고 한다. 일 년 전에 영업을 다녔던 것에 플러스를 해서 하나씩 구축해나가면 좋은 유통을 할 수 있는 출판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살을 조금 더 빼고 웃는 상을 만들기로. 멋진 출판인들이 많은 출판계에서 지긋히 눌러앉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더 많아질 것이다.
마케팅 계정 운영을 동시에 새로운 마케팅 채널도 개설해야 하고 보도자료, 상세페이지, 목업 만들 게 너무나 많다. 하지만 싫은 일은 단 한 가지도 없다는 점. 그러니 내가 모조리 다 해버릴 예정이다. 내 마음에 드는 것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음에 들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이 마음을 담아 더 열심히 해보자.
딥앤와이드 출판사는 아주 작은 출판사로 시작하기 때문에 대표인 제가 직접 채널을 운영합니다. 아주 앞으로 진행되는 출판사의 일상을 친숙하게 여기에 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