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택근무일인데 사무실에 출근했다.
마지막까지도 내적 갈등이 있었는데 결론은 출근을 했고, 하길 잘했던 것 같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날이 어둑어둑함을 느꼈고 집에서 업무를 하면 흐지부지될 것 같았다.
오늘도 기계의 삶이었다. 기계처럼 이것저것 처리해나가기만 했다.
점심엔 에클레어를 먹으러 갔다.
피스타치오 에클레어였는데 맛있었다.
세레니티라는 허브티와 함께 먹었다.
오후는 오전보다도 더 바빴던 것 같다.
겨우 마무리하고 5:15경에 부랴부랴 퇴근했다.
남편은 고기를 먹겠다는데 영 고기가 땡기지않아서 나는 돈까스를 시켜먹었다.
샤워하고 저녁먹고 청소기 한번 돌렸는데 그 와중에 팀장님 전화가 왔다.
퇴근했는데 전화해서 미안하다시길래 아니라고 했다. 내가 달리 무슨말을 할 수 있겠나.
그러고선 6:34경에 줌 강의에 출석했다. 오늘은 수업이 2개나 된다.
내일은 신임 대표이사 업무보고가 있다. 팀별로 진행중인데 우리팀은 내일 16시라고 들었다.
뭘 도대체 해야할까. 자료도 준비하지말라하고, 그런데 각자 자기소개도 한다고 방금 들었다.
즉흥 자기소개를 해야할까싶다.
게다가 다음주 수요일엔 대학원 종합시험을 본다.
모든게 정신없이 흘러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