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은 아주 정신없이 시간이 빨리 흘렀다.
점신은 스벅에서 오늘의커피와 트러플머쉬룸수프를 먹었다.
오후는 그런대로 느리게 흘렀다.
그런데 세시경부터 예산 이슈가 발생해 팀이 소란스러웠다.
나는 팀의 막내고 관련이 없는터라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었다.
시간은 더디게 흘렀다.
다섯시가 되서 탈출을 했고 집에 와서 샤워하기 전레 빨래를 돌려놓았고 샤워하고서는 아웃백에서 시킨 스테이크를 먹었다.
나를 위한 선물이었다.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면서 미디움 굽기의 스테이크를 썰어먹었고 같이 온 매쉬드 포테이토도 먹었다.
그러고선 내가 주문한 화장품 상자를 열었고 정리를 했다. 다 마른 빨래를 갰다. 다 하고나니 18:30.
이제 나는 누워서 이 글을 쓴다.
아직 다 안 끝났다. 19:30에 줌 회의를 한단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위해서 난 최대한 모든걸 빨리 하려고 애쓴다.
나는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주도 이렇게 끝났다.
다행이도 지난주와 같은 대참사는 없었다.
11월도 유연근무제를 신청했다. 난 일찍와서 빨리가는게 너무 좋다. 물론 야근할때가 많지만.
11월은 10월 대비 휴일이 매우 적다.
일요일엔 논문지도를 받으러 가야한다.
내 소중한 일요일을 그 일에 다 쏟을 예정이라 월요일은 재택근무일로 했다.
내일 영화를 보러 갈 것이다.
영화 보는게 요즘 다시 내 낙이 되었다.